금 가격 전망: 위험회피 심리 속 XAU/USD, 4,050달러선 돌파해 4,070달러 부근 상승

저자: Mitrade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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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DepositPhotos
  • 현물(XAU/USD)은 수요일 아시아 장 초반 온스당 약 4,070달러까지 오르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일단 멈췄다. 

  •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지연됐던 9월 고용보고서(NFP)가 목요일 발표를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은 FOMC 의사록과 함께 미국 경제 데이터의 “재개 공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다만 연준 인사들의 잇단 매파적 발언 속에서 12월 25bp 인하 확률이 지난주 60%대를 웃돌던 수준에서 현재 46.6%까지 낮아지면서, 금 가격의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수요일 아시아 시장 초반, 금 가격(XAU/USD)은 온스당 약 4,070달러에 근접하며 3거래일 연속 하락 흐름에서 반등에 나섰다. 미국 자산 전반에 위험회피 심리가 강하게 흐르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그동안 멈춰 있던 미국 경제 지표의 “재가동”을 앞두고 포지션을 재정비하는 모습이다. 특히 이날 늦게 공개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과, 다음 날 예정된 9월 비농업고용(NFP) 지표가 이번 주 초점 이벤트로 부각되고 있다.

9월과 10월 2025년 미국 비농업고용보고서는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로 예정된 날짜에 발표되지 못했다. 고용 통계의 공백은 연준이 12월 FOMC를 앞두고 금리 경로를 결정하는 데 있어 중요한 참고 자료를 한동안 잃어버렸다는 뜻이기도 하다. 데이터 공백이 길어질수록 정책 판단의 불확실성이 커지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전통적인 안전자산인 금에 일정 부분 비중을 두려는 수요가 살아날 수 있는 환경이다. 

현재 시장 컨센서스는 9월 미국 경제가 약 50,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같은 기간 실업률은 4.3%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만약 실제 숫자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 경우, 이는 미국 경기 둔화 우려를 키우며 달러화에는 매도 압력, 달러 표시 자산인 금 가격에는 추가적인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대로 고용이 예상보다 견조하게 나오면, 연준의 완화 속도가 더 느려질 것이라는 인식이 강화되며 금의 단기 반등 폭을 제한할 가능성이 크다.

연준 인사들의 최근 발언은 전반적으로 12월 추가 인하 기대에 제동을 거는 방향이다. 연준 부의장 필립 제퍼슨(Philip Jefferson)은 월요일, 추가 금리 인하는 필요하다면서도 통화정책이 중립금리(neutral rate)에 가까워질수록 연준은 “더 천천히(slowly)”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시장이 기대해 온 빠른 속도의 완화와는 거리가 있는 메시지다. 

여러 지역 연은 총재들도 비슷한 톤을 보이고 있다. 애틀랜타 연은의 라파엘 보스틱(Raphael Bostic) 총재와 캔자스시티 연은의 제프 슈미트(Jeff Schmid) 총재를 포함한 일부 정책위원들은 최근 발언에서 물가 압력에 대한 경계를 거듭 확인하면서, 기준금리를 당분간 현 수준에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런 매파적 코멘트는 12월 회의에서 추가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를 누그러뜨리며, 금 가격의 상단을 눌러놓는 역할을 하고 있다.

CME 그룹의 페드워치(FedWatch) 도구에 따르면,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FOMC에서 기준금리가 0.25%포인트(25bp) 인하될 가능성을 약 46.6% 수준으로 반영하고 있다. 이는 불과 지난주만 해도 60%를 웃돌던 수준에서 뚜렷이 낮아진 수치다. 인하가 “기정사실”에 가까웠던 구도에서, 이제는 동결과 인하가 팽팽하게 겨루는 그림으로 바뀌었다는 뜻이다. 이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위험회피 심리가 금을 받쳐주고 있지만,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와 축소된 인하 기대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XAU/USD의 상승 여력은 제한적인 구간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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