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금'의 배신?… 비트코인 9만불 주춤할 때 금(金)은 1만불 쏜다

저자: Mitrade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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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지는 디커플링(탈동조화): 비트코인과 , '대체 자산' 동맹 깨지고 수익률 격차 심화

  • 리스크 재평가: 야데니 리서치 "비트코인, 양자컴퓨터 등 보안 위협 노출… 금은 해킹 불가능한 실물"

  • 엇갈린 전망: 비트코인 12만불서 9만불로 후퇴 vs 금값은 10년 내 1만불 돌파 전망 우세

(서울=뉴스1) 000 기자 = 오랫동안 시장에서 '형제 자산'으로 취급받던 금과 비트코인의 운명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파죽지세(도, 破竹之勢)를 이어가는 반면, 비트코인은 상승 동력을 잃고 주춤하는 모양새다.

월가 저명 투자리서치 기관인 야데니 리서치(Yardeni Research)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두 자산의 희비가 교차하는 배경에 '달러화'와 '본질적 신뢰'의 차이가 있다고 분석했다.

◇ "디지털 금은 허상"… 드러난 냉혹한 현실

그동안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금의 강력한 대체재로 마케팅되어 왔다. 하지만 야데니 리서치는 두 자산 모두 이자나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아 가치 산정이 어렵다는 공통점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인 차이점이 시장을 가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천 년간 검증된 '실물 가치 저장 수단'인 금과 달리, 비트코인은 여전히 순수한 디지털 구성물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투자자들이 애써 외면해왔던 이 리스크가 최근 시장 불확실성과 맞물려 재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기술적 보안 이슈가 도마 위에 올랐다. 야데니 측은 "현재의 암호화 기술은 안전해 보일지 몰라도, 향후 양자컴퓨터(Quantum Computer)의 발전이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물리적으로 금고에 보관되는 금은 '해킹'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불확실한 시기일수록 그 가치가 돋보인다는 설명이다.

◇ 12만불 찍고 '뚝' vs 1만불 향해 '쑥'

실제 가격 흐름에서도 이러한 탈동조화 현상은 뚜렷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25년 말 12만 5,000달러(약 1억 7,000만 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그 기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이후 차익 실현 매물 등이 쏟아지며 순식간에 9만 달러 선으로 주저앉았다. 트레이더들에게는 매력적인 변동성일지 몰라도, 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는 명백한 '경고 신호'로 해석된다.

반면 금값은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2024년 3월 결정적인 상승 랠리를 시작한 금은 이후 가격이 2.5배 급등했으며, 2025년 초에는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3,000달러를 돌파했다.

야데니 리서치는 금값의 상승세가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금값 상승 랠리는 이제 시작일 뿐이며, 이번 10년 말까지 온스당 1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는 파격적인 전망을 내놨다.

◇ 약달러의 역설… 자금 이동 가속화되나

이번 자산 시장 판도 변화의 핵심 '트리거(Trigger)'로는 미국 달러화가 지목됐다.

통상적으로 달러 약세는 자산 시장에 호재로 인식되지만, 비트코인에는 오히려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야데니는 달러 가치가 하락할 경우 비트코인의 상대적 가치가 떨어지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매도세를 자극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금에게 약달러는 이중 호재다. 달러 약세로 인한 미국 내 인플레이션 압력 상승은 전통적인 인플레이션 헤지(위험회피) 수단인 금의 매력을 높이기 때문이다.

결국 시장의 신뢰가 '변동성'에서 '안전성'으로 이동하면서, 비트코인을 이탈한 자금이 금과 신흥국 증시 등으로 대거 이동하는 '머니 무브(Money Move)'가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야데니 리서치는 "현재 목격되는 현상은 단순한 시장의 변덕이 아닌 신뢰의 이동"이라며 "금은 안정성과 인플레이션 방어력을 입증하고 있지만, 비트코인은 구조적 약점이 드러나며 방패막을 잃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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