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미 노동시장 ‘냉각 신호’에 7주래 최고권 재진입…달러 약세가 밀어줬다

저자: Mitrade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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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AU/USD)은 수요일 아시아 장에서 4,300달러를 웃도는 7주래 고점권으로 올라섰다.

  • 11월 고용지표는 “버티긴 하지만 둔화” 쪽으로 해석되며 달러를 누르고, 연준 추가 인하 기대를 자극했다.

  • 변수는 수요일 연준 인사 발언과 목요일 CPI·금요일 PCE로, 다음 금리 경로 기대가 여기서 다시 재정렬될 전망이다.

금 가격(XAU/USD)은 수요일 아시아 거래에서 4,300달러를 상회하며 7주래 고점 부근으로 상승폭을 키웠다. 미국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한 편이지만 속도는 둔화되는 조짐을 보이면서, 달러(USD)가 압박을 받고 금이 반사이익을 얻는 흐름이다. 특히 11월 고용지표가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혼합 양상을 보이면서도, 시장은 이를 연준(Fed)의 추가 인하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 않는 재료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금리는 내려갈수록 무이자 자산인 금의 보유 기회비용이 줄어드는 만큼, 금 가격에는 우호적으로 작용한다.

연준은 지난주 12월 정책회의에서 25bp(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하며 올해 들어 세 번째 인하를 마무리했다. 다만 2026년 추가 인하 여부를 두고는 내부 견해가 갈린다. 연준 위원들의 중간값(median)은 내년에 1회 인하를 가리키지만, 일부는 “추가 인하가 없다”는 쪽에 서 있다. 시장은 수요일 예정된 연준 발언(Fedspeak)에서 단서를 찾으려 한다. 뉴욕 연은 총재 존 윌리엄스(John Williams)와 애틀랜타 연은 총재 라파엘 보스틱(Raphael Bostic)이 발언할 예정이다. 만약 매파적(hawkish) 톤이 강해지면 달러가 되살아나면서 달러 표시 자산인 금에는 단기 부담이 될 수 있다.

다음 일정도 만만치 않다. 목요일에는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금요일에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발표된다. 이 물가 지표들은 “연준이 실제로 얼마나 더 내릴 수 있나”를 결정하는 핵심 근거가 되기 때문에,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를 다시 세팅할 가능성이 크다.

Daily Digest Market Movers: 미국 노동시장 둔화 흐름에 금 상승

미국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11월 비농업부문 고용(NFP)은 64,000명 증가했다. 10월에는 105,000명 감소했으며, 시장 예상치(50,000명 증가)보다 강한 수치다.
다만 실업률은 10월 4.4%에서 11월 4.6%로 상승했다. 평균 시간당 임금(Average Hourly Earnings)은 11월에 전월 대비 0.1% 상승했는데, 직전 달(0.4%)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소비 측면에서도 힘이 빠진 신호가 섞였다. 미국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10월 소매판매(Retail Sales)는 예상 밖으로 보합(0.0%)을 기록했다. 9월은 0.1% 증가로 하향 수정됐고, 시장 컨센서스(0.1%)에도 못 미쳤다.

정치 이벤트도 변수로 떠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수요일 차기 연준 의장 후보와 관련해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Christopher Waller)를 인터뷰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리 기대는 여전히 ‘인하 쪽’에 무게가 있다. 시장은 내년 2회 인하를 예상하는 분위기이며, CME FedWatch Tool 기준으로 연준의 다음 회의(1월)에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75.6%로 반영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 거의 70%에서 상승한 수치다.

금의 장기 기술 흐름은 여전히 우상향…관건은 4,305달러 상단 유지

기술적으로도 금은 단기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4시간 차트 기준 가격은 핵심 100일 지수이동평균(100-day EMA) 위에서 지지를 받는 모습이며, 볼린저 밴드는 확장되고 14일 RSI는 중심선 위에 위치해 단기 모멘텀이 살아 있음을 시사한다.

상단에서는 볼린저 밴드 상단인 4,305달러 위에서 거래가 지속될 경우, 12월 15일 고점 4,350달러 재도전 가능성이 커진다. 4,350달러를 넘는 추격 매수가 이어지면 사상 최고치인 4,381달러 재시험도 시야에 들어온다.

반대로 조정이 본격화되면 첫 지지로는 12월 16일 저점 4,271달러가 거론된다. 그 아래로는 100일 EMA인 4,220달러가 다음 방어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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