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 "달러 살아나니 힘 빠지네"... 주간 고점(4,247불) 찍고 숨 고르기

저자: Mitrade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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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MC 이후 달러 반등에 상승세 제동... 4,247달러 찍고 4,200달러 선으로 후퇴

  • 연준 '속도 조절' 우려와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단기 차익실현 빌미 제공

  • 러-우 전쟁 격화(그림자 선단 타격)가 하단 지지... 4,165달러선 '눌림목' 유효

국제 가격(XAU/USD)이 파죽지세의 상승 랠리를 잠시 멈추고 숨 고르기(Consolidation) 장세에 들어갔다.

목요일 아시아 장 초반, 금 현물은 온스당 4,247달러까지 치솟으며 주간 고점을 경신했으나, 이후 달러화 반등에 따른 매물 출회로 상승 폭을 반납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라는 호재는 확인했지만, 달러가 지난 10월 24일 이후 최저점에서 기술적 반등을 시도하자 금 시장에도 단기적인 가격 조정 압력이 가해지는 모양새다.

다만, 시장 전문가들은 금 가격의 **'하방 경직성(Downside Rigidity)'**은 여전하다고 진단한다. 연준의 비둘기파적 기조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데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저가 매수세를 유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준의 '두 얼굴'... 인하는 했지만 미래는 불투명

금 시장을 짓누르는 1차 요인은 '불확실성'이다.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0.25%포인트) 인하했지만, 점도표를 통해 2026년 추가 인하 횟수를 단 한 차례로 제한했다. 심지어 이번 결정 과정에서 두 명의 위원이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인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내년도 완화 속도에 대한 경계감이 커졌다.

반면 제롬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노동시장이 하방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다"며 과도한 긴축을 경계하는 비둘기파적 발언을 쏟아냈다. 이 발언은 달러 약세를 유도하며 금값을 4,247달러까지 밀어 올리는 촉매가 되었으나, 향후 인하 시점에 대한 명확한 가이던스 부재가 다시 발목을 잡는 형국이다.

"주식 오르면 금 내린다?"... 위험자산 선호 vs 지정학 리스크

글로벌 증시 호조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Risk-on)' 심리 부활도 안전자산인 금에게는 악재다. 통상적으로 주식 시장이 달아오르면 금 시장의 자금이 이탈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휴전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이 흑해에서 러시아의 '그림자 선단(Shadow Fleet)' 소속 유조선을 드론으로 타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 또한 돈바스 지역 확보 의지를 재천명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해, 지정학적 긴장감은 여전히 최고조다.

이는 금 가격이 4,200달러 아래로 쉽게 밀리지 않게 하는 핵심 지지 요인이다. 시장은 목요일 밤 발표될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등 고용 지표를 확인하며 방향성을 재탐색할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 분석: 4,250달러 벽 높다... "4,165달러는 매수 기회"

기술적 관점에서 금 가격은 최근 2주간 이어진 박스권 상단인 4,245~4,250달러 저항 구간에서 매물 소화 과정을 거치고 있다.

상방 시나리오: 추세 재개를 위해서는 4,250달러의 명확한 상향 돌파와 안착이 필수적이다. 성공 시 4,278달러를 거쳐 4,300달러까지 랠리가 이어질 수 있다.

하방 시나리오: 조정이 깊어질 경우 4,170~4,165달러 구간이 1차 매수 기회(눌림목)로 작용할 전망이다. 만약 이마저 무너진다면 4,125~4,120달러가 최후의 보루다. 이 구간은 **200기간 지수이동평균선(EMA)**과 10월 말부터 이어진 상승 추세선이 겹치는 강력한 중첩 지지 구간(Confluence Zone)으로, 중기 추세의 분수령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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