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고용·소매판매·PMI가 동시에 식으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은으로 몰렸다.
XAG/USD는 아시아 장에서 66달러 부근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실업률 4.6% 등 경기 경계 신호가 커진 가운데, 2026년 추가 금리 인하 기대도 상단을 지지한다.
은 가격(XAG/USD)은 수요일 아시아 거래에서 66달러 근처의 사상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시장이 은을 다시 ‘피난처’로 보기 시작한 배경에는 **미국의 고용지표, 소매판매, S&P 글로벌 PMI(속보치)**가 한꺼번에 약해지며 경기 우려가 커진 점이 깔려 있다.
미국 고용보고서(NFP)에서는 11월 실업률이 4.6%로 상승해 2021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신규 고용은 6만4천 명(64K) 으로 예상치 5만 명(50K) 은 웃돌았지만, 10월에는 10만5천 명(105K) 감소했던 만큼 고용 흐름이 매끄럽다고 보긴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소비 지표도 힘이 빠졌다. **10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보합(0.0%)**으로, 시장 예상치였던 0.1% 증가에 못 미쳤다. 여기에 S&P 글로벌 PMI(예비치)는 53.0으로, 11월 54.2에서 눈에 띄게 둔화됐다. 이런 조합은 “경기가 생각보다 빨리 식는 것 아니냐”는 불안을 키우고, 결과적으로 안전자산 선호를 자극하는 재료가 된다.
중장기 시각에서는 금리 기대가 은 가격의 바닥을 받치는 모습이다. 연준은 12월 회의에서 2026년 인하 전망을 ‘1회’로 제시했지만, 시장은 더 많은 인하 가능성에 베팅 중이다. **CME FedWatch 기준으로 내년에 최소 2회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은 67.6%**로 반영돼 있다.
실버 기술적 분석

기술적으로 은은 아시아 장에서 66.00달러 부근에서 약 3% 상승 흐름을 보였다. 20기간 EMA는 63.28달러로 상승 중이며, 가격이 이 평균선 위에 머무는 한 단기 톤은 여전히 우호적이다.
다만 14기간 RSI는 69.16으로 과매수 경계선에 근접해 있어, 추가 상승 전에 숨 고르기(모멘텀 냉각)가 나타날 여지도 있다. 기본 시나리오는 상승 추세를 유지하되, 20기간 EMA가 조정 시 완충 역할을 하는 그림이다. 반대로 20기간 EMA를 명확히 하회하면 일중 편향이 약세로 기울 수 있고, 이 경우 60.00달러 심리적 구간이 취약해질 수 있다. 반면 상승 흐름이 유지된다면 70.00달러 방향으로의 추가 확장 가능성도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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