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텔라(XLM) 의 기세가 무섭다. 지난 이틀간 10% 넘게 급등하며 바닥 탈출 신호를 보내더니, 이제 0.256달러라는 거대한 기술적 장벽 앞에서 진검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단순히 가격만 오른 게 아니다. 네트워크의 기초 체력을 보여주는 TVL(총 예치 자산)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상승이 '반짝 숏커버링'이 아닌, 펀더멘털 개선을 동반한 '찐반(진짜 반등)'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돈이 잠긴다"… TVL 1억 6,930만 불 '사상 최고'

XLM TVL chart. Source: DefiLlama
이번 랠리의 가장 든든한 뒷배는 온체인 데이터다.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스텔라 생태계의 TVL은 화요일 기준 **1억 6,930만 달러(약 169.3M)**를 찍으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TVL이 늘어난다는 건 네트워크 내에서 스테이킹되거나 활용되는 자금이 많아졌다는 뜻이다. 즉, 생태계가 활발히 돌아가고 있다는 증거다. 크립토퀀트 데이터상으로도 현물과 선물 시장 모두에서 '고래'들의 매수 우위(Buy dominance)가 포착되고 있어, 큰손들이 가격 조정기를 틈타 물량을 모으고 있다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차트의 급소 '0.256달러'… 뚫으면 고속도로

기술적으로 볼 때 XLM은 지금 가장 중요한 분기점에 서 있다. 현재 가격대인 0.256달러는 10월 고점 대비 하락폭의 38.2%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이자, 최근 형성된 하락 쐐기형(Falling Wedge) 패턴의 상단 저항선이 겹치는 '이중 저항' 구간이다.
이곳을 뚫느냐 못 뚫느냐가 향후 추세를 결정한다.
돌파 시: 일봉 종가 기준으로 0.256달러 위에 안착한다면, 하락 추세 종료를 알리는 강력한 신호탄이 된다. 이 경우 다음 저항선인 50일 이평선(EMA) 0.292달러까지는 매물 공백이 있어 랠리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지표 상황: 보조지표도 긍정적이다. MACD는 월요일에 이미 골든크로스를 띄우며 매수 신호를 보냈고, RSI(42)는 과매도권에서 벗어나 고개를 들고 있어 상승 여력이 남아있음을 보여준다.
리스크 관리: 0.221불 깨지면 '리셋'

XLM/USDT daily chart
물론 낙관은 이르다. 0.256달러 저항벽이 두터운 만큼, 이곳에서 매도 물량에 맞고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만약 조정이 온다면 지난주 지지선이었던 0.221달러 방어 여부가 핵심이다. 이곳을 지켜낸다면 "건전한 조정"으로 보고 재차 상승을 노려볼 수 있지만, 만약 뚫린다면 이번 상승분은 모두 반납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위 콘텐츠는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으며, 편집자의 검수를 거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