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AVE는 수요일 $186 아래에서 거래되며, 핵심 저항 구간 돌파에 실패한 뒤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SEC가 Aave 프로토콜에 대한 4년 조사 종료를 공식화했지만, 가격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바이낸스 기준 미결제약정(OI) 감소와 모멘텀 약화가 겹치며 단기적으로는 약세 쪽에 무게가 실린다.
Aave(AAVE)는 규제 리스크 완화라는 ‘좋은 뉴스’가 나왔는데도 수요일 기준 $186 아래에서 약세를 지속했다. 시장이 냉정하게 보는 포인트는 간단하다. 호재가 나왔는데도 못 오르면, 수급과 모멘텀이 더 나쁘다는 뜻일 가능성이 높다. 이번에도 파생 포지셔닝과 기술 지표가 그쪽을 가리킨다.
“4년 조사 끝”…Aave 창립자, SEC 조사 종료 공식 발표
Aave 창립자 겸 CEO인 스타니 쿨레초프(Stani Kulechov) 는 화요일 X(구 트위터)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4년간의 조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그는 “DeFi가 최근 몇 년간 불공정한 규제 압박을 받아왔다”는 취지로 언급하며, 이제는 개발자들이 ‘미래 금융’을 제대로 만들 수 있는 국면으로 넘어간다고 강조했다.

이 소식은 중장기적으로는 분명 플러스다. 규제 불확실성(오버행)이 줄어들면 기관·대형 자금 입장에서도 ‘찝찝함’이 덜해지고, 프로토콜은 성장·채택에 집중하기 쉬워진다. 그런데 단기 가격은 정반대였다. 해당 소식이 나온 날에도 AAVE는 3.48% 하락했다. 호재가 방어막이 되지 못했다는 점이 시장에선 더 크게 읽힐 수 있다.
파생 데이터: “신규 매수”보다 “포지션 정리”가 더 많다
단기 약세를 뒷받침하는 건 파생 시장이다. 바이낸스에서 AAVE 미결제약정(OI) 은 수요일 $56.60M으로 집계됐고, 연중 저점권에 가깝다. OI가 줄어든다는 건 (롱이든 숏이든) 활성 포지션이 빠지고 있다는 뜻이다. 보통 강한 상승이 나오려면 “새 돈 + 새 레버리지”가 들어오는데, 지금은 그 반대, 즉 관심이 식고 포지션이 정리되는 흐름에 가깝다.

기술 구도: $179.27이 1차 방어선…깨지면 $160.51까지 열릴 수 있다
차트에서도 AAVE는 중요한 저항에서 막혔다. 12월 10일 50일 EMA($198.64) 에서 저항을 받고 이후 화요일까지 약 8% 하락했다. 이 구간은 하락 채널 상단 추세선과도 겹쳐 “뚫으면 분위기 바뀌는” 레벨인데, 실패하면서 되려 매도 압력이 커졌다. 수요일 기준 가격은 $185.47이다.

하방 시나리오에서는 레벨이 깔끔하다.
하락이 이어지면: 일간 지지 $179.27 테스트 가능
$179.27 아래로 종가가 확정되면: 조정이 깊어지며 주간 지지 $160.51까지 열릴 수 있음
모멘텀도 ‘초기 약세’ 쪽이다. RSI는 47로 중립선(50) 아래에 있고, MACD 라인도 서로 가까워지며 약세 크로스오버 가능성을 키운다.
반대로 반등 시나리오에서 시장이 먼저 보는 목표는 다시 50일 EMA $198.64다. 이 레벨을 회복해야 “호재(조사 종료)가 가격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말이 성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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