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상 최악의 성적표: 4분기 순손실 126억 달러(약 17조 6천억 원)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 18배 확대
평단가 붕괴: 비트코인 6만 4,000달러 선까지 추락하며 평단가(7만 6,052달러) 하회… 미실현 손실만 13조 원 육박
주가 '패닉': 실적 충격에 MSTR 주가 하루 만에 17% 폭락… 작년 7월 고점 대비 75% 증발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인 스트래티지(Strategy, 티커: MSTR)가 비트코인 가격 폭락의 직격탄을 맞았다. 비트코인 평가 가치가 급락하면서 미국 기업 역사상 손에 꼽히는 천문학적인 분기 손실을 기록, 주가가 17% 넘게 곤두박질쳤다.
목요일(현지시간) 발표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2025년 4분기에만 **126억 달러(약 17조 6,400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6억 7,080만 달러) 대비 적자 규모가 18배 이상 불어난 수치다.
영업손실은 더욱 충격적이다. 비트코인 평가손실이 전액 반영되면서 **174억 달러(약 24조 3,600억 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이는 전년 동기(10억 달러) 대비 17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미국 상장 기업 역사상 최악의 분기 성적표 중 하나로 남게 됐다.
"12만 달러 찍더니 반토막"… 비트코인 급락이 불른 참사
어닝 쇼크의 주원인은 단연 비트코인 가격의 추락이다.
2025년 10월 12만 6,000달러로 정점을 찍었던 비트코인은 12월 31일 8만 8,000달러까지 밀렸고, 해가 바뀐 2026년 들어서는 하락세가 더욱 가팔라졌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이 지난 24시간 동안 11% 급락하며 6만 4,000달러 선을 위협받고 있다"며 "올해 들어서만 약 35% 하락한 상태"라고 명시했다. 일부 지표에서는 6만 1,000달러 선 붕괴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평단가 7.6만 불 깨졌다… "팔지도 못하고 발만 동동"
가장 큰 문제는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스트래티지의 '평균 매입 단가(Cost Basis)'를 크게 밑돌고 있다는 점이다.
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총 713,502개로, 평균 매입가는 개당 7만 6,052달러다. 현재 시세가 6만 달러 초반대까지 밀리면서, 회사는 95억 달러(약 13조 3,000억 원) 이상의 미실현 손실(Unrealized loss)을 떠안게 됐다. 공정가치 회계(Fair value accounting)를 적용할 경우, 올 연초 이후 발생한 손실만 약 18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주가 17% 대폭락… "현금 2.5년 치 있어" 진화 나섰지만
실적 충격에 주식 시장은 패닉에 빠졌다. 목요일 스트래티지(MSTR) 주가는 전일 대비 17% 넘게 폭락하며 106.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작년 7월 고점 대비 무려 **75%**나 증발한 수치다.
회사는 서둘러 재무 건전성 우려 진화에 나섰다. 스트래티지 측은 "현재 2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달러(USD) 준비금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는 비트코인을 강제로 매각(Liquidating)하지 않고도 향후 2.5년 동안 우선주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존버(장기 보유)' 할 여력은 충분하다는 항변이다.
하지만 시장은 비트코인의 구조적 하락세가 멈추지 않는 한, 스트래티지의 주가 회복도 요원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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