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은 자사의 USDC를 XRP 레저(XRPL)에 통합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송금 특화 블록체인인 XRPL 상에서 기업 및 일반 사용자들이 USDC를 직접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리플(Ripple)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와 제품 총괄 자지 쿠퍼(Jaazi Cooper)는 개발자 컨퍼런스 'Apex 2025'에서 XRPL의 EVM 호환 사이드체인이 2분기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올해 초, XRP는 해당 EVM 사이드체인의 테스트넷을 이미 선보인 바 있다.
사이드체인 출시 앞두고 XRPL에 USDC 정식 도입
서클 인터넷 그룹(Circle Internet Group)은 목요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의 스테이블코인 USDC를 XRP 레저(XRPL) 메인넷에 정식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서클은 XRPL의 ‘빠르고 안전한 트랜잭션 처리 속도’가 이번 통합의 핵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더리움(ETH), 트론(TRX), 솔라나(SOL) 등 주요 블록체인 네트워크들은 이미 다양한 스테이블코인을 통합함으로써 토큰 생태계 내 수요를 끌어올린 바 있다. 이번 XRPL 내 USDC 통합 역시 유사한 긍정적 효과를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발은 서클이 지난주 상장 이후 주식 시장에서 인상적인 흐름을 보인 가운데 나왔다. 상장 당시 공모가는 31달러였으며, 월요일에는 한때 138달러까지 급등했다가 이후 110달러선까지 조정받았다. 수요일에는 일시적으로 120달러선에 근접했으나, 목요일에는 9.1% 하락하며 일부 상승폭을 반납했다.
한편 리플(Ripple)은 XRP 레저에서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과 호환되는 사이드체인을 2025년 2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 ‘Apex 2025’에서 제품 총괄 자지 쿠퍼(Jaazi Cooper)와 최고기술책임자(CTO)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에 의해 전해졌다.
EVM 호환성은 개발자들이 이더리움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XRPL 생태계에서 직접 배포할 수 있게 해주며, 리플과 이더리움 디파이 인프라 간의 연결 고리를 형성하게 된다.
이 사이드체인은 올해 초, 리플이 블록체인 개발사 피어시스트 테크놀로지(Peersyst Technology)와 협력해 테스트넷 형태로 이미 선보인 바 있다.
또한, 나스닥 상장사 트라이던트 디지털 테크 홀딩스(Trident Digital Tech Holdings)는 XRP 국고(XRP Treasury) 출범을 위해 5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했다. 트라이던트는 주식 발행, 전략적 지분 투자 및 다양한 금융 상품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며, XRP 매입에 따른 수익 창출을 위해 스테이킹(예치)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국고는 올해 하반기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규제 승인을 비롯한 시장 환경에 따라 추진 일정이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이 같은 긍정적인 생태계 개발 소식에도 불구하고 XRP는 목요일 기준 3%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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