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은 9조 달러 규모의 퇴직연금 시장에 암호화폐를 투자 옵션으로 추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조치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로 대규모 자금 유입을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앞서 미국 하원은 GENIUS, CLARITY, Anti-CBDC 등 3대 암호화폐 법안을 통과시키며 규제 기반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FT는 트럼프 대통령이 401(k) 제도 개편을 통해 암호화폐의 제도권 편입을 공식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암호화폐 401(k) 퇴직연금 포함 위한 행정명령 서명 추진
파이낸셜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퇴직연금인 401(k) 계좌에서 암호화폐 투자를 허용하는 행정명령을 곧 서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명령은 디지털 자산, 금 등 귀금속, 민간 대출 상품을 주식·채권 중심의 기존 포트폴리오에 대한 대안 투자 수단으로 포함할 수 있도록 규정할 예정이다.
FT는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국민의 경제적 미래를 보호하고 번영을 회복시키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대통령 본인의 직접 발표가 없는 한, 어떠한 결정도 공식화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명령에는 전문 투자자가 운용하는 퇴직연금 상품이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제거하라는 내용도 포함된다.
미국 노동부는 앞서 5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퇴직연금에서 금지한 규정을 전면 철회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을 글로벌 암호화폐 허브로 만들기 위한 규제 개편 흐름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미국 연방주택금융청(FHFA)은 6월, 패니매(Fannie Mae)와 프레디맥(Freddie Mac)에 대해 주택담보 서비스에 암호화폐 통합 가능성 검토를 지시했으며,
통화감독청(OCC)도 3월, 국내 은행의 암호화폐 수탁, 스테이블코인 일부 활동, 분산원장 네트워크 참여 등을 허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미국 하원은 최근 GENIUS, CLARITY, Anti-CBDC 등 3개의 핵심 암호화폐 규제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중 GENIUS 법안은 미국 최초의 암호화폐 법안으로 트럼프 대통령 서명을 앞두고 있으며,
CLARITY 및 Anti-CBDC 법안은 상원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이 시행될 경우,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등 주요 암호화폐는 기관투자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제도권 채택이 확대되면 장기적으로 가격 안정성과 신뢰도 상승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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