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강한 경제 지표로 인해 연준의 통화 완화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은 가격이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6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6% 증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하며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
연준의 아드리아나 쿠글러(Adriana Kugler) 이사는 현재의 기준금리를 당분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은 가격(XAG/USD)은 이틀간의 상승 이후 금요일 아시아 시간대에 온스당 38.20달러 수준에서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자 수익이 없는 은은 높은 금리 환경에서 투자 매력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미국의 긍정적인 경제 지표는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추며 일부 매도세를 유발하고 있다.
6월 미국 소매판매는 전월 -0.9%에서 0.6% 증가로 반등했으며, 시장 예상치였던 0.1%를 크게 상회했다.
같은 기간 실업수당 신규 청구 건수는 228,000건에서 221,000건으로 감소, 예상치였던 235,000건보다도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쿠글러 이사는 실업률이 낮고,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 압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당분간 금리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2% 목표를 상회하고 있으며, 노동시장은 안정적”이라고 언급했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메리 데일리(Mary Daly)는 **연내 두 차례의 금리 인하가 "합리적인 전망"**이라며 다만 과도한 지연은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Christopher Waller)는 7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으며, 인하 지연 시 더 공격적인 조치가 필요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글로벌 무역 긴장이 고조되며 안전자산인 은에 대한 수요가 다시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요일, 150개국 이상에 10% 관세를 예고하는 서한을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일부 국가에는 관세율을 15~20%로 인상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는 금과 은 등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를 자극할 수 있는 요인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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