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 연준 금리 인하 기대에 온스당 4,200달러

저자: Mitrade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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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요일 아시아 거래 초반 국제 가격이 온스당 4,195달러까지 오르며 10월 21일 이후 최고 수준을 다시 시험하고 있다.

  • 미 연방정부 셧다운 해제와 이에 따른 경제지표 발표 재개, 12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겹치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선호가 강해지고 있다.

  • 다만 연준 내부에서는 물가 둔화와 금융 여건을 둘러싼 시각차가 뚜렷한 가운데, 라파엘 보스틱(Raphael Bostic) 애틀랜타 연은 총재의 조기 사임 계획과 추가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달러와 금값의 단기 방향성을 가를 변수로 부상했다.

국제 금 가격(XAU/USD)은 목요일 아시아 시장 초반 온스당 4,195달러 안팎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금 현물 가격은 10월 21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선 상태로, 역대 최장 기간에 이른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를 위한 의회 표결을 앞두고 안전자산 수요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셧다운이 해소되면 경제 활동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향후 통화정책 경로를 가늠할 수 있는 공식 통계도 정상적으로 발표될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

현재 미 하원은 상원이 이미 통과시킨 재정지출 법안을 두고 토론과 최종 표결 절차에 들어갔다. 이 법안은 역대 최장 기록을 세운 연방정부 셧다운을 공식적으로 종료하고, 각 부처 운영 예산을 내년 1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복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지출 패키지는 상원에서 민주당 일부 의원들의 지지를 얻어 통과된 바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들은 셧다운 종료와 함께 경제지표 발표가 재개되면 연준이 다음 달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여지가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FedWatch) 도구 기준으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은 현재 거의 64% 수준으로 반영돼 있다. 통상적으로 기준금리가 낮아지면 금과 같은 무이자 자산을 보유하는 데 따른 기회비용이 줄어들기 때문에, 달러 표시 금 가격에는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

그럼에도 연준 내부에서는 금리 인하 속도와 시점에 대한 의견 차이가 뚜렷하다. 연준 이사 스티븐 미런(Stephen Miran)은 최근 발언에서, 주택 관련 물가가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는 점을 들어 현재의 통화정책 기조가 과도하게 긴축적인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반면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수요일,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 수준으로 명확하게 되돌아가고 있다는 증거가 확인될 때까지는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보스틱 총재는 아울러 내년 초 애틀랜타 연은 총재직에서 물러날 계획이라고 밝히며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투자자들은 이날 늦게 예정된 연준 인사들의 추가 발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닐 카시카리(Neel Kashkari), 알베르토 무살렘(Alberto Musalem), 베스 해맥(Beth Hammack) 등 연준 위원들의 공개 발언에서 향후 통화정책 방향과 관련한 새로운 힌트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이들이 물가 안정에 대한 경계심을 강조하며 매파적인(긴축 선호) 메시지를 던질 경우, 달러화가 다시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 표시인 금 가격에는 단기적인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경계도 함께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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