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버 가격은 이달 정책회의에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속 40.70달러 부근으로 급등.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관세발(發) 인플레이션은 일회성” 전망.
미 항소법원,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를 “불법”으로 판시.
실버(XAG/USD)는 월요일 유럽 세션에서 약 40.70달러까지 뛰며 14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은 9월 연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두며 실버 매수 심리를 지지했다.
CME FedWatch에 따르면 이번 달 회의에서 25bp 인하 확률은 87.6%로 집계됐다.
이론적으로 금리 인하는 실버와 같은 무이자 자산에 우호적이다.
지난 금요일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노동시장 리스크 확대를 이유로 이달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으며,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은 일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관세가 물가를 밀어올리고 있고 노동시장은 둔화하고 있다”고 밝힌 데일리는 “관세 관련 가격 상승은 일회성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경제정책의 신뢰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달러 약세도 실버 강세를 거들었다. 보도 시점 기준 달러인덱스(DXY)는 월간 저점 부근인 97.60선에서 0.2% 하락 중이다.
또한 금요일 미 항소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권한을 넘어섰다며 이를 “불법”으로 판단, 비상사태법의 남용을 지적했다.
실버 기술적 분석
실버 가격은 7월 23일 기록한 이전 고점 39.53달러 상향 돌파 후 40.70달러 부근까지 급등했다. 20일 지수이동평균(EMA)이 약 38.60달러에서 상향 기울기를 유지해 단기 추세는 상승쪽에 무게가 실린다.
14일 상대강도지수(RSI)는 70 근처로 뛰어 신규 상승 모멘텀이 점화됐음을 시사한다.
하방으로는 7월 23일 고점인 39.53달러가 핵심 지지로 작용할 전망이다. 상방으로는 미지의 영역에 진입한 만큼 2011년 8월 고점인 약 44.24달러까지 추가 상승 여지가 열려 있다.
실버 일간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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