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이번 주 내 연준 쿠글러 위원 후임 발표 예정.
후임 연준 의장 후보로 케빈 해셋 및 케빈 워시 유력.
트럼프 “이번 주 이후 반도체·제약 등 관세 부과 계획” 밝혀.
수요일 유럽 거래 시간 동안 은 가격(XAG/USD)은 온스당 $38.00 수준에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연준 통화정책 결정 기구인 FOMC에 새로운 인사가 합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화요일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지난 금요일 사임한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의 후임을 이번 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은 트럼프 후보가 FOMC에 합류할 경우, 통화 완화 사이클 재개에 대한 지지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롬 파월 의장을 포함한 연준의 금리 인하 소극적 행보를 여러 차례 비판해왔으며, 이러한 상황은 수익을 발생시키지 않는 자산인 은 가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 의장직 후임자 선정도 최종 4인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후보는 4명으로 줄어들었으며, 그중 두 명은 ‘케빈’”이라고 밝혀 케빈 해셋 백악관 경제 고문과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유력 후보로 지목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 칩, 제약 부문에 대한 새로운 관세를 예고하면서, 안전자산인 은에 대한 수요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그는 화요일 “다음 주쯤 반도체·칩·의약품에 대한 관세를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은 가격 기술적 분석
수요일 기준 은 가격은 3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38.00 수준에서 견고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재 은은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37.65 수준을 회복하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상대강도지수(RSI)는 50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어 뚜렷한 방향성이 부족함을 나타낸다.
하방 지지선으로는 6월 24일 저점인 $35.28이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상방 저항선은 6월 30일 고점인 $38.25가 주요 저항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은 일간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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