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네로(XMR), 50일 이평선 이탈하며 약세 심화…200일선 319불 지지력 시험대
아스터(ASTER), 나흘째 하락에 0.882불 위태…붕괴 시 '바닥 없는' 추락 우려
봉크(BONK), 심리적 저항 0.00001달러 벽 실감…박스권 하단 이탈 주시
우크라이나-러시아 평화 협상 지연 여파로 가상자산 시장 전반이 '숨 고르기' 장세에 진입한 가운데, 일부 알트코인들이 매물 출회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급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모네로(XMR), 아스터(ASTER), 봉크(BONK) 등은 주요 기술적 지지선을 위협받으며 금일 시장의 '하락 주도주(Top Losers)'로 분류됐다. 시장은 이들 코인이 향후 몇 주간의 중기 추세를 결정지을 분기점에 서 있다고 분석한다.
모네로, 50일선 내주고 '데드크로스' 공포…319불이 최후 방어선
익명성 코인의 대표주자 모네로(XMR)는 일요일 8%대 급락세를 보이며 일봉 기준 4거래일 연속 음봉을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단기 생명선인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371달러)을 하향 이탈하며 추세가 꺾인 모습이다. 월요일 장중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350달러 선을 지지하며 1%대 반등을 시도하고 있으나, 50일선 회복 없이는 기술적 반등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만약 350달러 지지선마저 무너질 경우, 조정폭은 중장기 추세선인 200일 EMA가 위치한 319달러까지 확대될 수 있다. 이 구간은 중장기 자금의 손바뀜이 일어나는 핵심 레벨로, 이탈 시 단순 조정을 넘어 본격적인 하락장 진입으로 해석될 여지가 크다.

보조지표 역시 매도 우위다. 상대강도지수(RSI)는 43을 기록하며 기준선(50) 아래로 미끄러졌고, MACD(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는 지난주 데드크로스 발생 이후 0선 부근에서 매도 신호를 유지하고 있다. 반등 시 1차 목표가는 심리적 저항선인 400달러 선이 될 전망이다.
아스터, 0.882불 벼랑 끝…신저가 갱신 리스크 고조
파생상품 특화 체인 아스터(ASTER)는 월요일 0.900달러 선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으나, 전일 6% 급락하는 등 하방 압력이 거세다. 4거래일 연속 하락세 속에 현재 가격은 지난주 저점 구간인 0.882달러 지지력 테스트에 들어갔다.
기술적 분석상 0.882달러가 종가 기준으로 붕괴될 경우, 다음 지지선은 지난 11월 4일 기록한 사상 최저가(ATL)인 0.817달러다. 이마저 뚫린다면 차트상 참고할 지지 매물이 없는 '가격 발견(Price Discovery)' 구간, 즉 미지의 영역으로 진입하게 돼 추가 낙폭을 가늠하기 어렵다.

4시간 차트 기준 RSI는 32로 과매도 진입 직전이며, MACD 역시 하락 추세를 지속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매도세가 압도적인 형국이다. 다만 1.000달러 선을 회복하는 강한 반등이 나온다면, 직전 고점인 1.086달러까지 기술적 되돌림(Retracement)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봉크, 박스권 갇힌 밈코인…방향성 상실
솔라나 기반 밈코인 봉크(BONK)는 0.00001000달러라는 심리적 저항벽에 가로막혀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시세는 하단 0.00000844달러(11월 22일 저점), 상단 0.00001034달러의 좁은 박스권 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표상으로는 방향성 탐색 국면이 뚜렷하다. RSI는 42로 중립 이하에 머물고 있으며, MACD는 0선 아래에서 횡보하며 뚜렷한 매수 신호를 보내지 않고 있다. 시장은 하단 지지선인 0.00000844달러 이탈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이 구간이 무너질 경우 하락 추세가 가속화될 수 있는 탓이다.

상방 시나리오가 유효하려면 우선 박스권 상단 돌파 후 200기간 EMA인 0.00001074달러 안착이 필수적이다. 이후 숏커버링 물량이 유입될 경우 R3 피벗 포인트인 0.00001160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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