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요일 아시아장 초반 WTI 가격은 $62.80 부근으로 회복.
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 원유 재고는 601만 4천 배럴 감소.
트럼프 “우크라이나 합의 지원 위해 미 공중 지원 가능성” 언급.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목요일 아시아 거래 초반 배럴당 약 $62.80에서 거래 중이다. 미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줄자 WTI는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 진전을 주시하고 있으며, 러시아산 원유 제재는 당분간 유지되고 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8월 15일로 끝난 주 미 원유 재고는 601만 4천 배럴 감소해, 전주 303만 6천 배럴 증가에서 크게 반전했다. 시장 컨센서스(130만 배럴 감소)도 상회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화요일 미 지상군 파병은 배제하되, 전쟁 종식을 위한 합의의 일환으로 공중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수요일 러시아는 모스크바 배제를 전제로 우크라이나 안보 문제를 다루려는 서방의 시도를 “막다른 길”이라고 경고하며, 키이우 안보 보장 문제를 놓고 협의 중이라고 했다.
유가 트레이더들은 우크라이나 평화 가능성 관련 진전을 면밀히 주시할 전망이다. 종전 합의 기대가 커질수록 WTI 상단은 제한될 수 있지만, 긴장 고조 신호가 나오면 단기적으로 유가를 밀어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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