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7월28일 (로이터) - 유로는 28일 미국과 유럽연합(EU) 간의 기본 무역 협정 발표 이후 상승세를 보였다.
일요일 스코틀랜드에서 만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8월1일부터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던 관세의 절반 수준인 15%의 관세를 EU 상품에 부과하는 내용의 합의를 발표했다.
미국과 중국의 고위 협상단은 무역 휴전을 연장하고 가파른 관세 인상을 막기 위해 월요일 스톡홀름에서 만날 예정이다. 한편, 투자자들의 관심은 미국과 일본의 기업 실적과 중앙은행 회의로 옮겨가고 있다.
내셔널 오스트레일리아 은행 수석 통화 전략가 로드리고 카트릴은 "이제 게임의 규칙을 알게 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긍정적인 한 주가 될 수 있다"며 "이제 더 명확해졌으니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투자를 검토하고, 확장을 검토하고, 기회가 어디에 있는지 살펴보려는 의지가 조금 더 커질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로는 아시아 거래에서 0.2% 상승한 1.1763달러를 기록했다. 유로는 엔 대비로도 0.2% 상승한 173.78엔을 기록했다.
연준과 일본은행은 이번 주 정책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트레이더들은 다음 조치 시기를 가늠하기 위해 후속 발언에 집중하고 있다.
달러는 147.68엔으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달러 지수는 0.1% 하락한 97.534를 기록했다.
* 원문기사 nL4N3TP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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