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의 신고가 행진 지속, 복합 요인이 수급을 지지
지정학적 위험, 미 정부 셧다운 우려, 연준 금리 인하 베팅이 금값을 떠받침
비둘기파적(Fed) 기대로 달러 약세가 유지되며 무이자 자산인 금에 추가 호재
금(XAU/USD)은 화요일 아시아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쓰며 $3,250을 넘어섰다. 고조되는 지정학적 긴장과 미 정부 셧다운 가능성이 안전자산 선호를 자극했고, 연준의 추가 인하 기대 강화가 무이자 자산으로의 자금 유입을 확대했다.
한편 달러(USD) 는 비둘기파적 연준 전망에 지난 이틀간의 낙폭을 되돌리지 못한 채 약세를 공고히 하고 있어 금에 추가 지지로 작용한다. 단기 차트상 과매수임에도 모멘텀은 꺾이지 않았고, XAU/USD의 최소저항 경로는 상방에 머문다. 이번 주 미 고용지표(NFP) 등 미국 주요 지표가 새 모멘텀을 제공할 전망이다.
주요 이슈 요약: 인하 기대·안전자산 수요 속 금 강세 주도권 유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민주 양당 지도부를 불러 막판 예산 회동을 했지만 타결은 불발됐다. JD 밴스 부통령은 예산 교착이 해소되지 않아 셧다운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월요일, 미국이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해 러시아 본토 깊숙이 타격할 가능성을 군이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급격한 긴장 고조를 야기할 수 있어 안전자산 선호를 자극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 전쟁과 관련해 20개 조항의 평화안을 공개하며 합의 임박을 시사하는 한편, 하마스가 거부할 경우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을 전폭 지지하겠다고 경고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목재·제재목·파생제품 수입 조정 포고문에 서명했으며, 지난주 발표한 브랜드/특허 의약품 100% 관세, 대형 트럭 25% 관세(10월 1일 발효) 등에 이어 무역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0월 25bp 인하 확률은 90%, **12월 추가 인하 확률은 약 70%**로 반영된다. 이는 달러 약세와 귀금속 강세를 지지한다.
화요일 미 지표 일정은 JOLTS 구인건수와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가 핵심이며, FOMC 위원 연설과 함께 달러 수요 및 XAU/USD 방향성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금 상승 추세는 지속… RSI 과열권, 매수자 주의 요망
전일 $3,800의 라운드 피겨 상향 돌파·종가 안착은 강세 진영에 새로운 촉발점이 됐다. 이어진 $3,850 상회는 추가 상승 전개에 힘을 싣는다. 다만 일봉 RSI가 80 부근으로 극단적 과매수를 시사하므로, 상승 연장의 베팅 전에 단기 조정·횡보를 기다리는 보수적 접근이 합리적이다.
반대로 $3,850 저항 돌파선(이제 지지로 전환) 하회 시, $3,835~3,834의 수평 지지대가 1차 매수 유입 구간이 될 수 있다. 후속 매도가 이어지면 $3,822까지 밀릴 소지가 있으나, $3,800 라운드 피겨가 핵심 피벗으로 하방을 완충할 가능성이 크다. 해당 레벨이 결정적으로 붕괴될 경우에만 깊은 조정 시나리오가 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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