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며 금 매수 심리가 식지 않고 있다.
미국 관세 불확실성, 연준 독립성 훼손 우려, 지정학 리스크가 금에 우호적으로 작용한다.
이번 주 미 주요 지표 발표를 앞두고 달러화가 소폭 반등했지만 상승 흐름을 꺾기엔 역부족이었다.
금(XAU/USD)은 화요일 아시아 세션에서 6거래일 연속 상승을 이어가며 3,500달러를 상회,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달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인식이 비수익 자산인 금으로의 자금 유입을 지속적으로 자극하고 있다. 여기에 대(對)미 관세 불확실성과 고조되는 지정학적 긴장이 안전자산 선호를 키우며 상승 모멘텀을 보강했다.
다만 단기 차트상 과매수 신호가 강해 추가 매수 포지셔닝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비농업고용(NFP) 등 이번 주 초 예정된 미 핵심 거시지표 발표를 앞두고 일부 투자자는 관망에 나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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