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요일 아시아 세션에서 금 가격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연준 독립성에 대한 우려는 금 가격의 하방을 제한할 수 있다.
미국 2분기 GDP 2차 추정치가 목요일 늦게 핵심 이벤트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금(XAU/USD) 가격은 목요일 아시아 시간대에 약세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 반등과 이익실현 속에 3주 고점(약 3,400달러)에서 되밀렸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기지 대출 관련 위법 의혹을 이유로 리사 쿡 연준 이사를 해임한 이후 연준 독립성 우려가 이어지며, 전통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의 하방을 받치고 있다.
골드 트레이더들은 이날 늦게 발표될 미국 국내총생산(GDP) 2차 추정치를 기다리고 있다. 미국 경제는 2분기 연율 3.1% 성장이 예상된다. 예상치를 웃도는 결과가 나오면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달러 표시 원자재 가격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 금요일에는 금리 인하 단서로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데일리 다이제스트 마켓 무버스: 달러 강세 속 금 가격 하락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수요일, 트럼프 대통령이 통화정책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가운데 중앙은행 독립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요일 리사 쿡 연준 이사를 해임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연준 역사상 대통령이 중앙은행 이사를 해임한 첫 사례다.
이에 대해 쿡 이사는 해임을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고, 대통령에게 자신을 해임할 권한이 없으며 사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CME의 FedWatch에 따르면 시장은 다음 달 회의에서 25bp 인하 가능성을 약 87%로 반영 중이다.
“만약 PCE가 예상보다 강한 인플레이션을 보여 ‘미스’가 나온다면, 9월에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고 킷코 메탈스의 수석 애널리스트 짐 와이코프는 말했다.
이익실현에도 금은 중장기 강세 바이어스 유지
금 가격은 당일 모멘텀이 둔화되는 모습이다. 일간 차트 기준 핵심 1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위를 견고히 유지하며 긍정적 전망은 유효하다. 14일 상대강도지수(RSI)는 56.55 부근으로 중립선 위에 있어 단기 상방 여지를 시사한다.
즉각 저항은 볼린저 밴드 상단인 3,410달러다. 이 레벨을 명확히 상향 돌파하면 7월 23일 고점 3,439달러로 길이 열릴 수 있다. 추가 상단으로는 심리적 가격대이자 4월 22일 고점인 3,500달러가 거론된다.
반면 XAU/USD의 초반 지지는 8월 26일 저점 3,351달러에 위치한다. 낙폭이 확대되면 볼린저 밴드 하단 3,313달러 테스트가 가능하며, 추가 하방 필터로 100일 EMA인 3,275달러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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