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급 차질 우려 속 WTI, 이틀 연속 매수 유입.
기술적 구도는 매수 우위로, 단기 추가 상승 가능성에 힘을 보탠다.
64.00달러 부근으로의 조정 하락은 매수 기회로 해석될 수 있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가격은 화요일 아시아 시간대에 0.35% 오른 배럴당 약 64.65달러에서 거래되며,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충돌 격화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최근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습으로 러시아 에너지 시설이 타격을 받아 정유 처리 능력의 최소 17%(일일 110만 배럴)가 중단됐다. 세계 2위 원유 수출국인 러시아의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의 추가 상승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다만 투자자들은 9월 7일 예정된 OPEC+ 회의에서의 추가 증산 신호를 기다리는 분위기다. 이와 함께 새 달 초 발표될 주요 미국 거시지표도 유가의 다음 방향성을 가늠할 단서를 제공할 전망이다.
기술적으로는 지난주 스윙고점인 65.00달러 부근이 단기 저항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일간 차트의 오실레이터가 막 긍정 구간으로 진입한 만큼 매수세가 이어질 경우 65.65달러, 이어 66.00달러 회복과 66.2066.25달러 테스트가 열릴 수 있다.
반대로 하단에서는 64.00달러가 1차 지지, 그 아래로 63.70달러가 대기한다. 이를 확실히 하회하면 63.00달러, 더 내려가 62.6062.50달러 구간, 나아가 62.00달러 ‘핸들’까지 열릴 수 있다. 62.00달러가 붕괴될 경우에는 새로운 약세 트리거로 해석될 여지가 크다.
WTI 일간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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