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전망: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실적 발표 속 연준 금리 결정 임박

출처 Tradingkey

TradingKey - 미 동부시간 기준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의 한 주 동안 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9월 개인 소득 및 지출 보고서 등 주요 이벤트를 맞이하게 됩니다.

지난 9월 연준은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25bp 인상해 3.75%~4.00%로 설정했습니다. 10월 22일 기준 CME 페드워치 툴(FedWatch Tool)에 따르면 시장은 연준이 10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약 90.6%로 추정했습니다.

이러한 확률은 연방기금 선물 가격의 변화에 따라 변동하므로, 투자자들은 통화정책 성명서와 기자회견에서 전달되는 정책 신호에 여전히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한편, 미국의 3분기 실적 시즌이 정점에 진입합니다. 알파벳(GOOGL)과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10월 28일에, 아마존(AMZN)과 인텔(INTC)은 10월 29일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및 AI 사업 성장, 설비투자(자본적 지출), 디지털 광고, 이커머스 수요 등이 시장의 핵심 주목 분야가 될 전망입니다.

주요 이벤트 프리뷰

10월 FOMC 회의: 정책 결정문과 향후 금리 경로에 주목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화요일부터 수요일(10월 27일~28일)까지 10월 FOMC 정례회의를 개최하며, 10월 28일 오후 2시에 통화정책 결정문을 발표하고 이어 오후 2시 30분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지난 9월 연준은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75%~4.00%로 25bp 인상하며 2023년 7월 이후 첫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최근 발표된 고용, 인플레이션, 소비자 지출 데이터는 위원들이 정책 금리를 평가하는 핵심 참고 자료가 될 것이다.

10월 회의에서는 경제전망요약(SEP)이나 점도표가 발표되지 않는다. 시장 참가자들은 12월 회의의 잠재적 정책 방향을 가늠하기 위해 정책 결정문의 문언과 인플레이션, 노동 시장, 향후 정책 여건에 대한 연준 의장의 평가에 주목할 것이다.

연준이 인플레이션 위험과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계속 강조한다면 미국 국채 금리와 미 달러화가 상승해 고평가 기술주에 압박을 가할 수 있다. 반면 결정문이 금리 인상 중단을 선호한다는 신호를 보낸다면 시장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지지를 받을 수 있다.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 실적: 클라우드 컴퓨팅 및 AI 투자에 주목

알파벳은 수요일(10월 28일) 미국 증시 마감 후 202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오후 4시 30분에 실적 설명회(어닝콜)를 개최한다.

시장은 구글 검색 및 기타, 유튜브 광고, 구글 클라우드의 매출 성장률과 함께 AI 인프라 투자가 설비투자(CAPEX), 감가상각비, 이익률에 미치는 영향에 집중할 것이다.

AI 개요(AI Overviews) 및 AI 모드와 같은 검색 제품의 사용자 증가 및 수익화 진행 상황에 대한 경영진의 발표 내용도 향후 기업 성장에 대한 시장의 기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같은 날 미국 증시 마감 후 2027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오후 5시 30분에 실적 설명회를 진행한다.

투자자들은 애저(Azure) 및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 성장률, 마이크로소프트 365 상업용 클라우드 사업, AI 서비스 수요, 데이터 센터 설비투자에 주목할 것이다. 시장은 또한 새로운 AI 연산 능력이 공급 제약을 완화하고 클라우드 매출의 추가 성장을 이끌 수 있을지도 지켜볼 것이다.

아마존 실적: AWS 성장률 및 설비투자 정밀 검증

아마존은 목요일(10월 29일) 증시 마감 후 202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오후 5시에 실적 설명회를 개최한다.

앞서 아마존은 3분기 순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9%~12% 증가한 1,970억 달러~2,020억 달러, 영업이익을 225억 달러~265억 달러로 전망한 바 있다.

시장은 AWS 매출 성장률, 클라우드 컴퓨팅 및 AI 서비스 수요, 북미 리테일 부문 이익률과 광고 매출에 주목할 것이다. 회사가 AI 인프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함에 따라 투자자들은 설비투자가 잉여현금흐름과 전체 이익률에 미치는 영향도 지켜볼 것이다.

이번 주 주요 일정

월요일 (10월 26일)

주요 일정: 버라이즌 실적 발표, 앰코 테크놀로지 실적 발표

이날 미국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만한 주요 경제 지표 발표는 예정되어 있지 않다. 다음 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0월 FOMC 회의가 시작되는 만큼, 시장의 관심은 기준금리와 정책 성명서로 쏠릴 수 있다.

실적 발표 측면에서는 장 시작 전 버라이즌(VZ)이 실적을 발표하며, 장 마감 후에는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CDNS), 뉴코어(NUE), 램버스(RMBS), 앰코 테크놀로지(AMKR)가 실적을 발표한다.

화요일 (10월 27일)

주요 일정: 연준 10월 FOMC 회의 개시, 보잉 실적 발표, 비자 실적 발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틀간의 일정으로 10월 FOMC 회의를 시작한다.

경제 지표로는 오전 8시 30분 미국의 9월 내구재 수주, 오전 10시에는 9월 신축 주택 판매 수치가 발표된다. 내구재 수주는 제조업 수요와 기업의 설비 투자를 반영하며, 신축 주택 판매는 고금리 환경에서의 주택 수요를 파악하는 지표다.

실적 발표 측면에서는 장 시작 전 UPS(UPS)와 보잉(BA)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장 마감 후에는 비자(V)가 2026 회계연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한다.

수요일 (10월 28일)

주요 일정: 연준 10월 FOMC 금리 결정, 알파벳 실적 발표, 마이크로소프트 실적 발표

연준은 오후 2시에 FOMC 기준금리 결정과 통화정책 성명서를 발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제전망 요약(SEP)이나 금리 점도표가 공개되지 않는 만큼, 시장은 정책 성명서와 기자회견에서 제시될 향후 금리 향방에 관한 힌트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실적 측면에서는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가 모두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다. 알파벳의 디지털 광고, 구글 클라우드, AI 제품 진척 상황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 사업 성장세, 인공지능 인프라 지출 등이 시장의 핵심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목요일 (10월 29일)

주요 일정: 미국 3분기 GDP, 미국 9월 PCE, 아마존 실적 발표, 인텔 실적 발표

미국은 오전 8시 30분에 3분기 GDP 속보치와 헤드라인 및 근원 PCE 물가지수가 포함된 9월 개인소득 및 지출 보고서를 발표한다. 이들 지표는 FOMC 금리 결정 이후 발표되기 때문에 그 영향은 주로 12월 회의 및 향후 정책 경로에 대한 시장 기댓값에 반영될 예정이다.

경제 성장이 예상보다 견조하고 근원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 기댓값이 고조될 수 있으며, GDP와 소비 지출 지표가 크게 둔화될 경우 경기 둔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깊어질 수 있다.

실적 발표 측면에서는 장 시작 전 마스터카드(MA), 일라이 릴리(LLY), 캐터필러(CAT)가 실적을 발표하며, 장 마감 후에는 아마존과 인텔이 실적을 발표한다.

금요일 (10월 30일)

주요 일정: 엑슨모빌 실적 발표, 셰브론 실적 발표

미국 노동통계국은 오전 8시 30분에 3분기 고용비용지수(ECI)를 발표한다. 이 지표는 임금, 급여, 복리후생에 대한 고용주의 비용을 측정해 인건비 부담 압력을 가늠하는 역할을 한다. 상승 폭이 예상을 상회하면 끈질긴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장 우려가 커질 수 있고, 상승세가 둔화하면 비용 압력 완화를 시사할 수 있다.

실적 발표 측면에서는 엑슨모빌(XOM)과 셰브론(CVX)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은 원유 및 가스 생산량, 정제 마진, 설비 투자(CAPEX), 주주 환원에 주목할 것이다.

종합하면 이번 주 시장의 관심은 연준의 금리 결정, 미국의 3분기 GDP, PCE 인플레이션 지표, 그리고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집중될 전망이다.

FOMC 회의는 단기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이후 발표되는 GDP 및 PCE 지표는 12월 금리 기댓값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울러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의 실적은 디지털 광고, 클라우드 컴퓨팅, AI 투자, 이커머스 전반의 수요를 반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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