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YPE는 3거래일 연속 하락 이후 26달러 부근을 시험했지만, 수요일에는 26달러 위에서 일단 안정되는 모습이다.
하이퍼리퀴드 재단은 지원금 주소에 보관된 3,711만 HYPE(총공급의 3.71%)를 영구 소각하는 안건에 대해 검증인(validator) 투표를 진행 중이며, 투표는 일요일 종료 예정이다.
파생시장에서는 OI와 펀딩레이트가 동반 상승하며 ‘롱 쏠림’이 나타났지만, 차트 모멘텀은 아직 약세여서 26달러 일봉 마감 이탈 시 20달러대 초반까지 열릴 수 있다는 경고도 함께 나온다.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HYPE)는 수요일 보도 시점 기준 26달러 위에서 가격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최근 3일 연속 밀리며 26달러선을 건드렸지만, 당장 붕괴로 이어지진 않았다. 시장이 주목하는 재료는 재단이 꺼낸 ‘공급 축소 카드’다. 지원금(assistance fund)을 통째로 태워버리겠다는 제안이 나오면서, 특히 파생 시장 쪽에서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지원금(Assistance Fund) 소각 투표 돌입…파생 심리 ‘급반전’
하이퍼리퀴드 재단은 지원금 주소에 보관된 3,711만 HYPE를 유통에서 영구 제거(소각) 하겠다는 안건을 검증인 투표에 부쳤다. 이 물량은 **총공급의 3.71%**에 해당한다.
해당 지원금은 퍼프(Perps) 중심 거래소가 벌어들인 거래 수수료를 자동으로 토큰 매입에 사용해 쌓여온 구조로 설명된다.

핵심 디테일도 있다. 이 주소는 프라이빗키가 존재하지 않아 누구도 직접 통제할 수 없는 형태였고, 접근 자체가 필요하면 하드포크가 필요하다고 알려졌다. 만약 이번 투표가 소각 쪽으로 통과되면, 단순히 물량이 줄어드는 걸 넘어 **“앞으로 프로토콜 업그레이드로 이 주소에 접근하지 않는다”**는 사회적 합의(룰)를 박아두는 효과가 생긴다.

결과는 스테이크 가중 합의(stake-weighted consensus) 기준으로 집계되며, 12월 24일 발표 예정이다.
이 소식이 나오자 파생시장에서는 바로 반응이 나타났다. 코인글래스(CoinGlass) 기준 HYPE 선물 미결제약정(OI) 은 최근 24시간 동안 1.63% 증가해 15.3억 달러로 집계됐다. 포지션(롱·숏) 총 명목가치가 늘었다는 뜻이라, 시장이 다시 레버리지 노출을 키우는 쪽으로 움직였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한 **OI 가중 펀딩레이트가 0.0839%**로 올라, 매수 쪽 포지셔닝(롱 쏠림)이 강해졌다는 신호도 함께 나온다.
가격은 26달러 위에서 버티지만…일봉 마감 이탈이면 ‘급하강’ 리스크
기술적으로 HYPE는 일간 기준 S1 피벗 26달러 위에서 버티는 중이다. 다만 “소각 기대”가 뉴스로는 강한데, 가격이 아직 이를 완전히 반영했다고 보긴 애매하다. 오히려 결과 발표일(12월 24일) 전후로 변동성이 커질 여지가 있다.

경고 신호도 분명하다.
26달러 아래로 일봉 종가가 확정되면, 하락이 가속되며 10월 10일 저점 부근인 20달러 근처까지 열릴 수 있다.
모멘텀 지표는 아직 약세 쪽이 우세하다. RSI는 33으로 11월 초부터 중립선 아래에 머물며 과매도 경계에 가깝고, MACD도 시그널선을 뚫지 못한 채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즉, 파생 심리는 들떴는데 차트는 아직 “진짜로 돌아섰다”라고 말해주지 않는 상태다.
상방 시나리오는 단순하다.
26달러에서 반등이 이어지면 먼저 30달러를 겨냥할 수 있고, 그 다음은 50일 EMA 34달러가 주요 저항으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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