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XAG/USD)은 목요일 아시아장에서 약 6% 급락하며 86.50달러 부근까지 밀렸다.
전날 기록한 사상 최고치 93.51달러 이후, 이란이 시위대 살해를 중단하겠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확약했다는 발언이 전해지며 안전자산 수요가 식은 영향이 컸다.
시장에서는 연준(Fed)이 이달 말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내리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부담 요인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향후 핵심 변수로는 백악관의 ‘차기 연준 의장’ 발표가 지목된다.
목요일 아시아 거래에서 은은 급격히 되돌림이 나타났다. 전날 93.51달러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위험회피 수요가 일부 잦아들며 하락폭이 확대된 모습이다.
이란 변수: “시위대 살해 중단” 발언에 안전자산 수요 약화
이번 조정의 직접 촉매는 지정학 리스크 완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시위대 살해를 중단하고 대규모 처형 계획도 없다”고 자신에게 확약했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이란발 긴장이 안전자산 매수를 자극하던 흐름에 제동을 걸었고, 결과적으로 은 가격이 고점에서 크게 되밀리는 배경이 됐다.
다만 시장 분위기가 완전히 위험선호로 전환된 것은 아니라는 점도 함께 언급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체제에 대해 군사적 조치를 경고한 바 있고, 이란 내 불안이 다시 격화될 경우 안전자산 수요가 재점화될 여지도 남아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이번에 테헤란이 “민간인 처형을 중단하겠다”고 밝히면서 미국의 군사 조치 가능성이 일부 낮아졌다는 점이 위험 프리미엄을 줄인 핵심 요인으로 해석된다.
연준 전망도 부담: “이달 말 금리 인하 없다” 쪽으로 무게
금리 쪽에서는 연준이 이달 말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은 가격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화요일 발표된 미국 CPI가 물가 압력의 ‘끈끈함’을 보여주면서, 연준이 진행 중인 완화 기조에서 잠시 멈출 수 있다는(인하 일시 중단) 관측이 강화됐다는 설명이다.
다음 핵심 변수: 백악관의 ‘차기 연준 의장’ 발표
향후 은 가격의 주요 촉매로는 백악관의 차기 연준 의장 발표가 지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월에 파월 의장의 후임을 1월 중 어느 시점에 발표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사에서는 최근 인터뷰 발언을 근거로, 백악관 경제고문 케빈 해싯(Kevin Hassett), 전 연준 의장 케빈 워시(Kevin Warsh), 그리고 현 연준 이사인 크리스토퍼 월러(Christopher Waller), 미셸 보먼(Michelle Bowman)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기술적 관전 포인트: 20일 EMA(77.48달러) 위 유지 시 ‘상승 추세 우위’…이탈 시 73.85달러 열려
기술적으로 XAG/USD는 급락 이후에도 큰 흐름의 상승 추세가 완전히 꺾였다고 단정하긴 이르다는 평가다. 20일 EMA는 상승 기울기를 유지하며 77.48달러에 위치해 있고, 현재 가격은 여전히 그 위에서 거래되고 있어 추세 우위가 유지되는 구도로 해석된다.
RSI: 14일 RSI는 68로 ‘거의 과매수’ 구간에 있으며, 최근 극단값에서 식어 내려온 상태다. 이는 모멘텀이 여전히 단단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추가 상승이 주춤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상승 시나리오: 가격이 상승하는 20일 EMA 위를 유지하는 한, 기본 시나리오는 ‘추세 연장’ 쪽에 놓인다.
하락 시나리오: 일봉 종가 기준 20일 EMA 아래로 내려가면, 시장의 시선은 ‘상승 재개’에서 ‘횡보·조정’으로 옮겨갈 수 있고, 그 경우 1월 8일 저점 73.85달러까지 추가 하락 여지가 열린다는 경로가 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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