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널뛰기 장세: 121불 고점 찍고 2거래일 만에 32% 폭락… 아시아 장에서 81.40불 선 회복 시도
악재의 연속: '매파' 케빈 워시 지명에 연준 인사들의 '금리 인하 불가' 발언 겹치며 투심 위축
차이나 머니: 상승장 주도했던 중국 투기 자금 대거 이탈… '저가 매수' 유입 여부가 관건
연일 롤러코스터를 타던 은(Silver) 가격이 폭락세를 멈추고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케빈 워시(Kevin Warsh) 쇼크와 중국 투기 자금의 이탈로 30% 넘게 추락했던 은값은 아시아 시장에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80달러 선을 지켜내는 모습이다.
화요일 아시아 거래 시간 기준, 은 선물 가격(XAG/USD)은 전일 대비 소폭 반등하여 온스당 81.4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2거래일 동안 32% 넘게 폭락하며 시장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흐름과는 대조적이다.
'워시 등판'에 차갑게 식은 투심
지난 1월 29일, 지정학적 위기와 화폐 가치 하락 우려 등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인 121.66달러를 찍었던 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지명 소식과 함께 날개가 꺾였다.
시장은 워시 지명자를 '규율(Disciplined)'과 '신중함'을 중시하는 인물로 평가하고 있다. 그의 등장은 연준의 통화 완화 정책이 기대보다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는 신호로 해석됐고, 이는 이자가 없는(Non-yielding) 은의 투자 매력을 급격히 떨어뜨렸다.
여기에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이 불난 집에 기름을 부었다.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추가 금리 인하는 불필요하다"며 현재의 3.50%~3.75% 금리 구간이 중립적이라고 평가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역시 "정책은 다소 제약적으로 유지되어야 한다"며 인내심을 강조해, 시장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을 꺾었다.
'큰손' 중국의 변심… 다시 돌아올까
이번 급락장을 주도한 또 다른 축은 '차이나 머니'다.
보고서는 최근 은값 랠리를 견인했던 것이 구조적 공급 부족뿐만 아니라 중국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투기 수요였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워시 지명 이후 이들 투기 자금이 급격히 청산(Unwinding)되면서 하락폭을 키웠다는 설명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향후 은값의 향방이 이들 중국 투기 자금의 '저가 매수(Dip-buying)' 복귀 여부에 달려있다고 보고 있다. 단기간에 과도하게 하락했다는 인식이 퍼질 경우, 대기 매수세가 유입되며 가격을 지지할 가능성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한편, 주말 사이 진행된 미국과 이란의 대화 소식도 안전자산 수요를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면서, 지정학적 프리미엄이 일부 빠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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