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요일, 은 가격은 온스당 36.89달러로 13년 만의 최고치를 새로 경신한 뒤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긴장이 다소 완화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돼 은 가격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양국 고위급 자문단은 화요일 추가 회의를 가질 예정으로 알려졌다.
XAG/USD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멈추고, 화요일 아시아 거래 시간대에 온스당 36.50달러 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최근 미국과 중국 간 관세 갈등 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은을 포함한 귀금속 전반이 안전자산 수요 약화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미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는 월요일 열린 회의를 “좋은 만남”이라 평가했고, 상무장관 하워드 루트닉은 “성과 있는 논의였다”고 밝혀 양국 간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미국과 중국 대표단은 화요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런던에서 이틀째 회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무역 협상은 기술 및 희토류 수출 문제에 대한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논의로 이어질 전망이다.
무이자 자산인 은 가격은 시티그룹의 금리 전망 발표 이후 지지력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시티는 월요일 보고서에서 연준이 오는 9월, 10월, 12월 세 차례에 걸쳐 각각 25bp(0.25%)씩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2026년 1월과 3월에도 각각 25bp씩 추가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최근 발표된 미국의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강세를 보이면서, 연준이 향후 두 차례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투자자들은 수요일 발표 예정인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를 통해 연준의 금리 기조에 대한 새로운 단서를 얻고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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