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요일 아시아 초반 WTI 가격은 $64.25 부근으로 소폭 상승.
러·우크라 긴장 고조가 WTI를 지지.
글로벌 경기 둔화는 유가에 부담 요인.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벤치마크는 수요일 아시아 초기 거래에서 약 $64.25에서 거래 중이다.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에너지 인프라 드론 공습 이후 러시아발 공급 차질 가능성과 달러 약세가 유가 상승을 뒷받침했다. 트레이더들은 같은 날 예정된 국제에너지기구(IEA) 재고 보고와 미 연준(Fed) 금리 결정을 주시하고 있다.
로이터는 화요일, 러시아 원유의 80% 이상을 취급하는 송유관 독점기업 트란스네프트(Transneft)가 최근 우크라이나의 핵심 수출 항만·정유시설 드론 공격 여파로 산유업체들에 감산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또한 러시아 최대급 정유시설인 키리시(Kirishi) 정유소(연산 2,000만 톤 이상)는 일요일 드론 공격 피해로 원유 정제를 중단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정유시설에 대한 드론 공격을 강화하면서 글로벌 공급 타이트닝 우려가 커졌고, 이는 WTI를 밀어 올렸다.
미국 원유 재고는 지난주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해 수요 견조 신호를 보이며 유가를 지지했다. 미국석유협회(API)에 따르면 9월 12일로 끝난 주간 미 원유 재고는 전주 +125만 배럴에서 –342만 배럴로 감소했으며, 시장 컨센서스(–160만 배럴)보다 큰 폭이었다.
한편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글로벌 경기 둔화가 단기 석유 소비를 줄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 여기에 OPEC의 결정과 맞물린 공급 과잉 우려가 겹치며 WTI의 상단을 제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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