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TI 가격은 화요일 유럽 초반에 소폭 상승해 62.15달러 부근으로 다가섰다.
OPEC+ 회원국들은 10월부터 하루 13만7천 배럴 증산에 합의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유럽 각국 지도자들이 미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산 원유 벤치마크인 WTI는 화요일 아시아 초반 배럴당 약 62.15달러에서 거래되며,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예상보다 낮은 폭의 OPEC+ 증산 결정과 달러 약세가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OPEC+는 일요일 회의에서 10월부터 하루 13만7천 배럴 증산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89월의 월간 55만5천 배럴, 67월의 41만1천 배럴 증산 결정에 비해 크게 낮은 규모다.
또한 러시아산 원유 구매자에 대한 새로운 제재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원유 흐름이 교란될 수 있다는 전망이 WTI 상승을 거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또는 그 원유 구매자를 겨냥한 제재 2단계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으며, 분쟁 해결 논의를 위해 유럽 지도자들이 월요일과 화요일에 미국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에 대한 잠재적 추가 제재로 공급 타이트화 기대가 형성된 점도 지지 요인”이라고 후지토미증권의 다자와 도시타카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시장 참가자들은 화요일 늦게 발표될 미국석유협회(API) 주간 원유 재고를 주시하고 있다. 이어 수요일에는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된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달러 강세를 부추겨 달러 표시 상품인 원유 가격의 상단을 눌러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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