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TI 유가는 월요일 아시아 거래 초반에 $66.35 부근까지 급락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동맹국(OPEC+)이 9월에도 추가 증산에 합의하면서 공급 과잉 우려가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OPEC+는 지난 일요일 블룸버그를 통해, 9월에 하루 54.7만 배럴(bpd)을 추가 생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4월부터 시작된 증산 흐름의 연장선으로, 당시 13.8만 bpd의 소폭 증산을 시작으로 5~7월에는 매월 41.1만 bpd, 8월에는 54.8만 bpd에 달하는 증가가 이뤄졌다. 이번 9월 증산 합의는 다섯 번째 연속 확대 조치다.
이러한 증산 결정은 특히 러시아발 공급 차질 우려를 고려한 선제 조치로 해석되지만, 시장에서는 수요 둔화와 겹쳐 공급 과잉의 리스크를 우려하고 있다.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 또한 유가 하락 압력을 더했다. 최근 발표된 미국 7월 고용보고서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세계 최대 원유 소비국인 미국의 경기 둔화 가능성이 부각됐다. 특히 최근 워싱턴이 발표한 일련의 관세 조치 이후 시장의 성장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일부 트레이더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추가 정책 반응을 주시하고 있으며, 이 역시 원유시장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2차 제재 가능성은 WTI 하방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10일 이내에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진전이 없다면 러시아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망 측면에서, 시장은 미국석유협회(API)가 화요일 발표 예정인 주간 원유 재고 보고서를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유가 방향성에 새로운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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