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TI, 공급 차질 우려 속에 5주 최고치 근처 유지.
트럼프, 러시아에 대해 전쟁 종료 기한 단축 경고.
연준은 이번 7월 회의에서 금리 동결할 가능성 높아.
트럼프 전 대통령은 화요일, 러시아가 향후 10~12일 내에 전쟁 종료를 위한 진전을 보이지 않을 경우, **2차 제재 관세 100%**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50일 기한에서 대폭 앞당겨진 것이다. 동시에 미국은 러시아산 원유 최대 수입국인 중국에 대해 수입을 지속할 경우 고율의 관세 부과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미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는 스톡홀름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베센트 장관은 또, 중국의 제재 대상인 이란산 원유 지속 수입과, 러시아에 150억 달러 이상 규모의 이중용도 기술 판매가 모스크바의 전쟁 능력을 강화시키고 있다는 미국의 우려도 전달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 협정에 따라 EU 대부분 제품에 15% 수입 관세가 부과되면서 양측 간 전면적 무역 전쟁은 피할 수 있었다. 이는 전 세계 교역의 약 3분의 1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파장을 막았고, 글로벌 원유 수요 둔화 가능성도 일부 완화됐다.
그러나 미국의 원유 재고가 시장 예상을 뛰어넘어 증가한 점은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미국석유협회(API)가 발표한 주간 원유재고 보고서에 따르면, 7월 셋째 주 원유 재고가 153.9만 배럴 증가했는데, 이는 250만 배럴 감소를 예상했던 시장의 기대를 뒤엎는 결과다.
이날 시장의 초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결정에 쏠려 있다. 시장은 7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4.25%~4.50% 수준으로 동결할 가능성을 **97%**로 반영하고 있으며, 이는 CME FedWatch Tool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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