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요일 아시아장서 금 가격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미·중 무역 긴장 완화에 대한 낙관론이 차익실현을 자극했다.
다만 미 연방정부 셧다운과 지정학적 리스크는 안전자산 선호를 자극해 낙폭을 제한할 수 있다.
금(XAU/USD)은 목요일 아시아 초반 $4,100 아래로 소폭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금요일 발표될 미국 물가(CPI) 를 앞두고 이익 실현에 나섰다. 또한 세계 2위 금 소비국 인도 디왈리 시즌 종료로 현물 수요 둔화가 가격 하방 요인으로 거론된다.
반면 계속되는 미 정부 셧다운과 지정학적 긴장은 금의 안전자산 매력을 높일 수 있다. 아울러 연준(Fed)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는 무이자 자산인 금을 지지한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 후반 예정된 미·중 무역대표단 회동과 다음 주 시진핑–트럼프 회담 관련 진전을 주시할 전망이다.
정부 셧다운으로 지표 공백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요일 공개될 미 9월 CPI 가 초점이다. 예상치를 웃도는 인플레가 확인되면 달러 강세와 함께 달러표시 금 가격엔 단기 역풍이 될 수 있다.
Daily Digest Market Movers: 차익실현 이어지며 금, 하락폭 확대
금은 2025년 누적 50%+ 상승으로 9·11 이후, 2008 금융위기, 코로나 팬데믹 등 과거 변동성 국면을 상회하는 랠리를 기록했다.
미 정부 셧다운 4주 차에 접어들었으나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 상원은 또다시 예산안 표결에 나설 예정이나 가결 가능성은 낮다. 미 역사상 두 번째로 긴 셧다운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요일 늦게 한국에서 시진핑 주석과의 장시간 회담을 예고하며 “해결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tradu.com의 러셀 쇼어 수석 애널리스트는 “이번 급락은 기술적 요인이 크다. 9월부터의 과매수 구간 뒤 차익실현이 출회됐다. 그럼에도 연초대비 약 55% 상승이며 장기 상승 추세는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LSEG 집계의 연방기금선물은 **25bp 인하 확률 97%**를 시사한다.
핵심 EMA 상단 유지… 장기 강세 기조는 유효
당일로는 약세권이지만, 일간 차트 기준 가격이 100일 지수이동평균(EMA) 상단을 유지해 구조적 상승 시나리오가 유효하다. 14일 RSI(≈57.25) 도 중립선 상단으로 상승 모멘텀을 뒷받침한다.
즉각 저항은 $4,140(10월 15일 고점). 이를 상향 돌파하면 $4,330(10월 16일 고점) 으로의 추가 랠리가 가능하다. 그 위로는 볼린저밴드 상단 $4,365 가 다음 허들이다.
하방으로는 $4,000 심리선이 핵심 지지이며, 10월 10일 저점 $3,947 하회가 이어지고 약세 캔들이 누적될 경우 10월 3일 저점 $3,838까지의 하락 확대를 경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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