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ave Labs는 토큰화된 RWA를 담보로 스테이블코인 대출을 허용하는 플랫폼 ‘Horizon’을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Centrifuge, Circle, Ethena, VanEck과의 파트너십으로 선보였다.
호재에도 AAVE는 지난 24시간 기준 3% 이상 하락했다.
Aave Labs는 Circle, VanEck, Centrifuge, WisdomTree와 파트너십을 맺고 RWA 담보 스테이블코인 대출 플랫폼 ‘Horizon’을 공개했다.
Aave Labs, 기관용 스테이블코인 대출 플랫폼 ‘Horizon’ 론칭
탈중앙 대출 프로토콜 Aave의 개발사 Aave Labs는 수요일, 토큰화된 RWA를 담보로 스테이블코인을 차입할 수 있는 기관형 플랫폼 ‘Horizon’을 출시했다.
Aave V3 위에서 구동되는 Horizon은 Aave의 기관형 디파이 프레임워크 ‘Arc’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반영해, 24/7 차입 인프라를 기관 표준에 맞게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출시 시점에 Centrifuge, Circle, VanEck, WisdomTree 등 일부 기업이 자체 토큰화 펀드를 담보로 스테이블코인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초기 담보는 Centrifuge의 JAAA·JTRSY, Circle의 USYC, Superstate의 USTB가 포함되며, 투자자는 해당 담보를 바탕으로 Aave의 탈중앙 스테이블코인 GHO와 USDC를 차입할 수 있다.
Aave Labs 창립자 스타니 쿨레초프는 “토큰화 실물자산의 시대가 도래했고 이는 글로벌 금융을 재편할 것이다. 전례 없는 유동성을 열고 이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Horizon은 TradFi와 DeFi를 잇는 상품을 만들 것이며, 핵심 유동성 원천은 GHO, 그 토대는 Aave 생태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orizon은 체인링크의 SmartData 인프라(온체인 NAV 포함)에 의존해, 토큰화 펀드의 실시간 가치를 온체인으로 반영한다. 체인링크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나자로프는 “Aave의 Horizon 계획의 핵심 파트너가 되어 기쁘다. 선도 금융기관과의 연결성, 보안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Aave Labs는 지난 3월 Horizon을 처음 공개하며, 급성장 중인 260억 달러 규모의 토큰화 펀드 시장을 겨냥해 기관이 이를 활용 가능한 자본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보는 스테이블코인의 기관 채택과 RWA 토큰화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흐름과 맞물린다. 블랙록, 프랭클린 템플턴 등은 이미 토큰화 펀드를 출시했으며, JP모건은 자체 키넥시스(Kinexys) 블록체인을 통해 토큰화 거래를 테스트 중이다.
Centrifuge의 바지 일루미나티 CEO는 “RWA의 진정한 잠재력은 ‘토큰화’ 자체가 아니라, 온체인화된 이후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에도 AAVE는 지난 24시간 기준 3.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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