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8% 급등하며 저항선 돌파…14달러 안착 후 기술적 매물 소화 과정
선물 미결제약정(OI) 6억불 하회하며 '관망세' 여전…비트와이즈 ETF 추진이 변수
기술적 지표 매수 우위 전환…1차 저항 14.77달러·50일선 17.14달러 돌파가 관건
아발란체(AVAX)가 전일 8%대 급등세를 연출하며 단기 저항선을 뚫어낸 뒤, 목요일 아시아 시장에서 14.00달러 선을 지지하며 숨 고르기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비트와이즈(Bitwise)의 아발란체 현물 ETF 상장 추진 소식이 전해지며 바닥론에 힘이 실리고 있지만, 선물 시장의 미결제약정(OI) 지표는 아직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본격적인 랠리' 여부는 주요 저항선 돌파에 달렸다는 분석이다.
투심은 아직 '관망'…ETF가 수급 트리거 될까
시장 데이터는 아직 투자자들의 심리(투심)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10월 10일 급락 사태 당시 14억 5,000만 달러에 달했던 선물 미결제약정(OI)은 현재 5억 9,281만 달러 수준에 머물러 있다. 전일(5억 6,217만 달러)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과거 고점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이는 개인 투자자들과 트레이더들이 섣불리 방향성 베팅에 나서기보다 '관망(Wait-and-see)' 태도를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시장은 비트와이즈의 ETF 신청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으로 이어질 경우, 기관 및 리테일 자금 유입의 기폭제가 되어 수급 불균형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적 청신호…14.77불 넘으면 '찐반등'
수급의 신중함과는 달리, 기술적 지표들은 뚜렷한 **'매수 우위'**로의 전환 신호를 보내고 있다. AVAX는 지난 이틀간의 반등으로 10월 13일과 11월 11일 고점을 잇는 하락 추세선을 상향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단기 하락 구조가 깨졌음을 알리는 긍정적 시그널이다.
이제 시장의 눈은 직전 고점인 14.77달러 돌파 여부에 쏠려 있다. 이 가격대를 뚫어낼 경우, 다음 타깃은 중기 추세의 분수령인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이 위치한 17.14달러가 된다. 슈퍼트렌드(Supertrend) 지표상으로는 15.89달러가 추세 전환의 확증 포인트로 지목된다. 이 구간들을 차례로 점령한다면, 현재의 반등은 일시적 기술적 반등을 넘어 구조적인 상승장 진입으로 해석될 수 있다.
RSI·MACD "매도 압력 끝났다"
보조지표 역시 상승 시나리오를 뒷받침한다. 일간 상대강도지수(RSI)는 46으로 과매도권에서 탈출해 점진적으로 상승 중이다. 특히 지난 11월 21일 저점(12.57달러)에서 형성된 더블 바텀(이중 바닥) 구간에서 RSI가 상승하는 '강세 다이버전스'가 발생한 점은 바닥 탈출 신호로 읽힌다.

MACD(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 또한 시그널선과 MACD선이 모두 0선(Zero Line)을 향해 상향 이동 중이며, 히스토그램이 녹색(양수)으로 확장되는 등 매수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
다만, 하방 리스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14.77달러 저항 돌파에 실패할 경우, 가격은 다시 더블 바텀 지지선인 12.57달러 테스트에 나설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 지지선이 붕괴될 경우 현재 반등은 숏 커버링에 불과했던 것으로 판명 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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