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수요일, 하원 의원 12명 중 11명이 GENIUS 법안에 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법안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빠르면 이날 전체 표결이 진행될 수 있다.
이는 전날 하원에서 진행된 절차 표결이 196대 222로 부결된 직후 나온 조치로, 당시 해당 결과로 암호화폐 관련 법안들의 심의가 지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직접 하원 입법 동력을 되살리기 위해 개입했으며, 수요일 GENIUS 법안 통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정치적 협상을 주도했다.
이 법안은 미국 내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에 대한 규제 기반을 마련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며, 그동안 지연됐던 암호화폐 입법 패키지의 핵심 축으로 평가받는다.
트럼프, 하원 암호화폐 규제 법안 추진에 직접 나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수요일 자신의 트루스소셜(Truth Social) 계정을 통해, GENIUS 법안이 ‘크립토 주간(Crypto Week)’ 중 하원에서 통과될 준비가 됐다고 발표했다.
트럼프는 “저는 지금 백악관 집무실에서 GENIUS 법안 통과에 필요한 12명의 의원 중 11명과 함께 있으며, 짧은 논의 끝에 이들은 모두 내일 아침 ‘룰 표결(Rule Vote)’에 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전화로 회의에 참여했으며, 가능한 한 빨리 표결에 나서겠다는 뜻을 전했다. 협조에 응한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표는 전날 GENIUS, CLARITY, 반-CBDC 법안을 심의하기 위한 절차적 표결이 196대 223으로 부결된 직후 나왔다. 당시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민주당과 함께 반대표를 던지며 표결은 실패로 끝났다.
한편, 상원은 지난 6월 이미 GENIUS 법안을 가결한 바 있으며, 이 법안은 미국 내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에 대한 명확한 법적 기준을 마련하고, 시장 내 합법성과 채택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를 **‘크립토 주간’**으로 선언하고, GENIUS 법안 외에도 CLARITY 법안과 CBDC 감시국가 방지법(Anti-CBDC Surveillance State Act) 등 주요 암호화폐 관련 입법안을 한꺼번에 추진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이들 법안이 8월 휴회 전 대통령 서명 단계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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