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요일 아시아장 세션에서 WTI 가격은 약 $62.95까지 낙폭을 키웠다.
미국 원유 재고는 8월 29일로 끝난 주에 예상과 달리 증가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OPEC+는 추가 증산을 검토 중이다.
미국 원유 벤치마크인 WTI는 금요일 아시아 거래 시간대 약 $62.95에서 등락 중이다. 지난주 미 원유 재고의 ‘예상외 증가’와 더불어, OPEC+ 산유국들이 다가오는 회의에서 증산 목표 상향을 논의할 것이란 기대가 겹치며 유가에 하방 압력이 가해졌다. 투자자들은 일요일로 예정된 OPEC+(석유수출국기구 및 동맹국) 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목요일 에너지정보청(EIA) 발표에 따르면 8월 29일 종료 주의 미 원유 재고는 241만5,000배럴 증가했다. 직전 주에는 239만2,000배럴 감소했으며, 시장 컨센서스는 180만 배럴 감소였다. 재고의 ‘깜짝 증가’는 수요 약화를 시사하며 WTI 가격을 눌렀다.
한편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OPEC+가 추가 증산을 검토하면서 글로벌 공급 과잉 우려가 커지고 있다. OPEC+는 일요일 회의에서 10월 산출량을 결정할 예정이며, 이미 4~9월 기간 일일 약 220만 배럴(bpd) 증산 목표에 합의했고, 아랍에미리트(UAE)에 대해서는 30만 bpd의 쿼터 증액을 추가 승인한 바 있다.
다만 지정학적 긴장은 낙폭을 제한할 수 있다. 미국은 러시아 유가 매수국에 압박을 가해 우크라이나 휴전에 동의하도록 유도하려 하고 있다. 미 재무장관 베센트는 화요일 “이번 주 러시아 제재를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유럽 지도자들과의 통화에서 러시아산 원유 구매 중단을 촉구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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