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XAU/USD), 아시아장 초반 4,370달러 부근까지 오르며 강세 흐름 연장.
미국의 마두로 대통령 신병 확보를 둘러싼 지정학 리스크가 안전자산 수요를 자극.
금리 인하 기대는 우호적이지만, 금요일 NFP(예상 5만7,000명) 결과에 따라 달러 반등이 변수.
금 가격(XAU/USD)은 월요일 아시아장 초반 4,370달러 부근으로 상승하며 4,400달러 위에서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시장은 미국과 베네수엘라 관련 긴장이 급격히 커지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다시 살아난 점에 반응했다. 이날 장중에는 미국 ISM 제조업 PMI 발표를 앞두고(월요일 공개 예정) 관련 헤드라인 리스크를 확인하려는 관망도 함께 나타나는 분위기다.
핵심 트리거는 미국의 대(對)베네수엘라 강경 조치다. 주말 사이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베네수엘라에 대한 “대규모 타격”을 언급했고, 베네수엘라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를 체포해 기소 절차를 밟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의회 승인 없이 진행됐다는 점도 함께 거론됐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안전하고 적절한 전환이 이뤄질 때까지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운영하겠다”는 취지로 발언했다는 보도까지 더해지며, 중남미 지역의 지정학 불확실성이 다시 금 가격을 끌어올리는 재료가 됐다.
다만 미 행정부 내부 메시지는 결이 조금 다르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일요일(현지시간)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직접 통치하진 않겠다”는 취지로 언급하면서도, 석유를 지렛대로 추가 변화를 압박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은 ‘직접 통치’ 여부보다도, 석유·제재·군사적 긴장 확대 가능성이 가져올 파급을 우선 가격에 반영하는 모습이다.
통화정책 쪽도 금에 우호적이다. 최근 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시간이 지나며 낮아진다는 전제 하에, 다수의 연준 인사들이 추가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고 봤다는 내용이 확인됐다(다만 언제·얼마나 내릴지는 의견이 갈림). 금리는 금 보유의 기회비용과 직결되는 만큼, 인하 기대는 비이자자산인 금의 ‘바닥’을 받치는 논리로 작동한다.
변수는 이번 주 후반 지표다. 시장의 시선은 금요일 공개될 미국 12월 고용보고서로 옮겨가고 있다. 현재 컨센서스는 비농업부문 고용(NFP) 5만7,000명 증가다. 결과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 달러가 반등하고(달러 표시 자산인) 금에는 단기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이 경계 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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