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 쇼크: 미 1월 비농업 고용 13만 명 급증(예상 7만 명)… 3월 금리 인하 기대감 '찬물'
금리 전망: 선물 시장, 3월 동결 확률 95%로 상향… "인하는 7월부터, 연내 2회"로 후퇴
하단 지지: 연준 독립성 훼손 우려에 달러 강세 제한적… 5,004달러(피보나치 50%) 지지력 확인
미국의 고용 시장이 예상보다 훨씬 뜨거운 것으로 확인되면서, 금(Gold) 가격이 2주 만의 고점에서 내려왔다. 강력한 고용 지표가 연준(Fed)의 조기 금리 인하 명분을 약화시키자 실망 매물이 출회됐다.
목요일(현지시간) 아시아 장에서 금 선물 가격(XAU/USD)은 전일 대비 0.50% 미만의 소폭 하락세를 보이며 5,050달러 선을 간신히 지키고 있다. 전날의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지만, 공격적인 투매(Follow-through selling)는 나오지 않아 팽팽한 눈치싸움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13만 명 깜짝 고용"… 3월 인하 물 건너갔다
금값을 끌어내린 건 '블록버스터급' 고용보고서다.
지난 수요일 발표된 미 1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NFP)은 13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7만 명)를 두 배 가까이 웃도는 수치이자, 전월 수정치(4만 8,000명)를 크게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다. 실업률 또한 4.4%에서 **4.3%**로 떨어졌고,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은 **3.7%**를 기록해 예상치(3.6%)보다 높았다.
이 결과로 시장의 3월 금리 인하 기대감은 급격히 식었다. CME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이제 연준이 3월에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95%**로 보고 있다. 하루 전 80%에서 더 확고해진 셈이다.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노동 시장이 건강한 균형을 찾고 있다"며 "현재 정책은 중립 수준에 가깝고 금리를 동결하는 것이 좋다"고 매파적 발언을 내놓았다.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역시 "추가 인하는 인플레이션을 장기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래도 버티는 금… "연준 독립성 흔들리니 달러도 못 가"
악재에도 불구하고 금값이 폭락하지 않은 이유는 '달러의 부진' 때문이다.
통상 고용 호조는 달러 강세로 이어지지만, 최근 불거진 '연준 독립성 훼손' 논란이 달러화 매수 심리를 억누르고 있다. 시장은 여전히 연준이 2026년 7월을 시작으로 연내 2회(총 50bp)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어, 금값의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고 있다.
시장은 이제 금요일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목요일 밤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에 주목하며 단기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 분석: 5,144불 뚫어야 재상승
기술적 분석상 금 가격은 상승과 하락의 힘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
4시간 차트 기준, 금값은 피보나치 50% 되돌림 구간인 5,004.47달러와 61.8% 구간인 5,144.94달러 사이의 박스권에 갇혀 있다.
RSI(상대강도지수)는 55.65로 중립적인 강세(Modest bullish tilt)를 보이고 있으며, **20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인 4,757.23달러가 강력한 장기 지지선으로 버티고 있다. 전문가들은 "5,144.94달러 저항선을 확실히 뚫어야 상승 추세가 재개될 것"이라며 "실패 시 200일 SMA 위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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