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dingKey - 닛케이·코스피 동반 상승 마감…SK하이닉스 4% 넘게 급등, 소프트뱅크·키옥시아는 동반 하락
9월 16일 아시아 증시에서 일본과 한국 증시는 하락 출발 후 반전했다. 오전장에서는 미국 증시 약세와 관망세의 영향으로 눌려 있었으나, 오후 들어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양국 증시 모두 상승 마감했다. 특히 한국 증시는 두 반도체 대형주의 호조에 힘입어 크게 반등했다.
이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1.37% 상승하며 6,700선을 회복, 6,717.97포인트로 마감했다. 두 대장주 모두 장 후반 강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2.01% 오른 253,500원에, SK하이닉스는 4.08% 급등한 1,75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 차트, 출처: TradingView
닛케이 225 지수는 0.69% 상승한 63,922.78포인트로 마감했다. 주요 종목 중 키옥시아가 1.87% 하락한 50,780엔, 소프트뱅크가 1.53% 내린 6,183엔으로 마감하는 등 두 종목 모두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오늘 노조 찬반 투표(현금 50% + 주식 50%)를 거쳐 노사 갈등을 공식적으로 타결하며 파업 불확실성을 해소했다. 여기에 인텔과 협력해 미국 현지에서 반도체를 생산할 계획이라는 시장 소문이 전해지며 주가가 급등했다. 삼성전자 역시 동반 상승하며 증시 전반의 강세를 함께 뒷받침했다.
이번 주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결정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시장에서는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을 보류할 것으로 널리 예상하고 있어 고배당 가치주와 금융주로 자금이 유지되기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 또한 대미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비교적 낮은 수준에 머물면서 자동차, 정밀기계 등 주요 수출 기업의 실적 기대감을 받쳐주어 닛케이 225 지수의 상승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