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dingKey - 일본과 한국 증시에서 투매 양상이 지속되면서 코스피 지수와 닛케이 225 지수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소프트뱅크와 키옥시아는 모두 5% 이상 하락한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하락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7월 14일 아시아 증시에서 전날 일본과 한국 증시를 덮친 역사적인 폭락 쓰나미와 서킷브레이커 발동에 이어, 금일 시초가 흐름 역시 비관적인 투자 심리에 깊이 빠진 채 양대 시장 모두 하락 출발하며 전반적인 압박을 받는 등 방어적인 태세를 나타냈다. .한국 코스피 지수는 개장 시점에 2.47% 폭락하며 장중 한때 6,639.09포인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1.08% 하락하며 장중 한때 252,000원에 거래되었고, SK하이닉스는 3.14% 떨어진 장중 한때 1,787,00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 차트, 출처: TradingView
일본 증시 역시 글로벌 위험 자산 투매의 여파에 영향을 받아 하락 갭을 형성하며 출발했다. 닛케이 225 지수는 700포인트(1.1%) 이상 하락 출발해 한때 최저 66,000선까지 떨어졌으며, 장중 한때 66,500.06포인트에 거래되었다. 키옥시아는 5.05% 하락하며 장중 한때 63,710엔을 기록했고, 소프트뱅크는 5.06% 떨어진 장중 한때 6,042엔에 거래되었다.
화요일 개장 시점에도 일본과 한국 증시의 약세가 지속된 것은 시장의 '연쇄적인 투매 효과(cascading stampede effect)'가 아직 완전히 소화되지 않았음을 명백히 보여준다. 이에 더해 중동 원유 수송로의 갈등 위험이 계속 고조됨에 따라 거시적 유동성도 전반적으로 긴축되고 있다. 화요일과 수요일에 발표될 충격적인 미국의 6월 CPI 지표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새로운 수장'의 의회 청문회라는 두 가지 초대형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단기적으로 아시아·태평양 증시가 변동성 속에서 바닥을 다지는 방어적인 흐름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