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진짜로 ‘한 번 더’ 오나? XRP, 조용히 폭발 중인 ETF 자금 유입

저자: Mitrade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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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DepositPhotos
  • XRP는 수개월간 시장에서 두들겨 맞은 뒤에도, 스팟 ETF 시장에서만큼은 다른 코인과 완전히 다른 그림을 그리고 있다.

  • 비트코인·이더리움·솔라나 ETF로는 돈이 빠져나가는 가운데, XRP ETF에는 연일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며 “기관 돈의 중심축이 바뀌고 있다”는 해석까지 나온다.

  • 동시에 현물 거래량은 식어 있는 ‘쿨링 상태’에 들어가 과거 XRP가 본격 랠리를 시작하기 직전에 자주 보였던 패턴과 겹치고 있어, 중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XRP ETF에는 돈이 몰리고, 나머지 코인에서는 돈이 빠져나간다

최근 몇 주간 이어진 크립토 시장의 혼란은 투자자 심리를 크게 위축시켰다. 이더리움은 “피를 흘린다”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부진하고, 솔라나는 약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도지코인은 사실상 횡보에 가까운 정체 상태다.
그런데 이 와중에 정반대의 움직임을 보이는 자산이 있다. 리플의 XRP다.

그 흐름은 온체인 포럼도, 소셜 미디어도 아니다. 통상 ‘진짜 수요’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구간, 바로 스팟 ETF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다. mid-November(11월 중순) 미국에서는 첫 XRP 스팟 ETF들이 상장됐다. XRP 가격을 100% 추종하는 구조의 상품들이다.

상장 첫날, 캐너리 캐피탈(Canary Capital)의 XRPC는 2025년 들어 새로 상장된 모든 크립토 ETF 가운데 최대 상장일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이후 Bitwise XRP, Grayscales GXRP, Franklin Templetons XRPZ가 뒤이어 출범했지만, 일간 자금 유입과 누적 규모 모두에서 XRPC의 우위는 여전히 압도적이다.

숫자는 더 선명하다.

  • 12월 1일 하루 동안 네 개의 XRP ETF로 유입된 자금은 89.65M달러.

  • XRPC 단독 기준 상장 이후 누적 순유입은 756.26M달러에 달한다.

현재 이 수준에 근접하는 크립토 ETF는 없다. 같은 날 비트코인은 +8.48M달러 순유입에 그쳤고, 이더리움은 –79M달러로 오히려 빠져나갔다. 솔라나는 –13.55M달러를 더 잃었다. DOGE ETF 두 종목은 이틀 연속 “0” – 유입도, 유출도 없는 사실상 정지 상태였다.

더 눈에 띄는 포인트는 흐름의 ‘끊김이 없다’는 점이다. 11월 13일 이후 XRP ETF에서는 단 하루도 순유출이 발생하지 않았다.

  • 가장 강력했던 날에는 243.05M달러,

  • 11월 24일에는 164.04M달러,

  • 11월 20일에는 118.15M달러가 하루 만에 몰렸다.

동기간 이 정도 일별 유입 시리즈를 보여준 크립토 ETF는 없다. 요약하면 이렇다.

변동성 큰 코인 시장이 흔들리는 동안, 기관 자금은 XRP ETF 쪽으로만 자석처럼 빨려 들어가고 있다.

몇 달간 두들겨 맞은 XRP…현물 거래량이 보내는 “다른 신호”

이렇다 해도 XRP 자체가 편안한 구간을 보낸 것은 아니다. 다른 코인들과 마찬가지로, XRP 역시 수개월간 불확실성, 모멘텀 둔화, 불안한 투자심리가 뒤섞인 “다운사이클”을 겪었다.

하지만 요즘 트레이더들이 유독 주목하는 지표가 하나 있다. **현물 거래량(Spot Volume)**이다. 애널리스트 CW의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XRP 현물 거래량은 눈에 띄게 잦아들었다.

역사적으로 이 구간은 XRP가 자주 바닥을 만들던 구간과 겹친다. 큰 단기 랠리 직전, 차트와 온체인이 조용해지고 ‘관심이 사라진 것처럼’ 보일 때가 오히려 다음 상승 파동의 출발점이었던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CW의 이른바 **‘Bubble Map’**은 10월 이후 변동성을 이렇게 해석한다.

  • 최근 급등·급락의 상당 부분은

    • 과도한 레버리지,

    • 청산 도미노,

    • 과열된 파생상품 포지션 탓에
      **“기계적으로 떨어진 시장”**이라는 것.

  • 펀더멘털 자체가 무너져서가 아니라, 구조적으로 증폭된 베팅이 털리면서 생긴 노이즈에 가깝다는 설명이다.

XRP에는 또 하나의 ‘독특한 패턴’이 있다.

  • 현물 거래량이 과열될 때 (Bubble Map 상 붉은 점) → 대부분 긴 조정 국면이 뒤따랐다.

  • 대표적인 사례가 2024년 말~2025년 초 3.40달러 랠리 이후 이어진 롱 조정장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 ‘붉은 점’이 사라졌다.

  • 거래량은 과열이 아닌,

  • CW가 정의한 ‘Cooling State’(쿨링 상태) 구간에 머물러 있다.

이를 CW는 이렇게 해석한다.

“XRP는 현재 과매도·저관심 상태에 가깝고, 과거 데이터상 이 구간은 자주 ‘가격 바닥’과 겹쳤다.”

이번 ‘Cooling State’가 특히 위험(?)해 보이는 이유

CW는 이번 쿨링 구간이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이유는 단순하다.
바로 새로운 XRP 스팟 ETF들이 미국에서 거의 매주처럼 상장되고 있고, 각각이 매번 신규 자금을 끌어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11월 중순 이후만 놓고 보면,

  • XRP ETF들의 성과는 BTC·ETH·SOL ETF를

    • “간신히 앞서는” 정도가 아니라,

    • 꾸준히, 그리고 꽤 큰 차이로 압도하고 있다.

이는 한 가지를 의미한다.

  • 전통 크립토 시장(거래소·선물·디파이)에서는 여전히

    • 공포,

    • 불신,

    • 관망이 뒤섞여 있지만,

  • ETF라는 규제된 틀 안에서는

    • 감정이 덜 섞인 자금, 즉 기계적으로 리밸런싱하는 기관 돈이

    • 끊임없이 XRP를 매수하고 있다는 것.

감정 대신 규칙과 투자위임계약으로 움직이는 자금,
탐욕과 공포 대신 ETF 규약에 묶여 있는 자금이 **“XRP로 쏠리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는 셈이다.

역사적으로 낮은 현물 거래량 + 기관 자금 유입 + 과매도 상태의 조합은
XRP에게 **“위로 크게 터질 수 있는 구간”**으로 작동한 적이 많았다.
이번에도 같은 패턴이 반복된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리스크·리워드 비율을 따지는 투자자들에게는 눈여겨볼 만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결론: 모두가 비트코인만 보는 사이, XRP는 따로 ‘랠리 기반’을 쌓고 있다

정리를 해보면 그림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 ETF 영역에서 XRP는 현재 압도적인 1등이다.

  • 11월 중순 이후 단 하루도 순유출이 없었고,

  • 기록적인 일간 유입과

  • ETH·SOL·DOGE 대비 명확한 자금 우위를 보여주고 있다.

  • 동시에 현물 시장에서는 바닥권 특유의 조용한 거래량이 관찰된다.

이건 “내일 당장 오른다”는 가격 예측이 아니다.
다만, XRP 과거 차트에서 ‘이 패턴’이 나타났던 시점은
나중에 투자자들이 뒤돌아보며 이렇게 말하던 구간과 겹친다.

“아, 그때가 딱 좋은 진입 구간이었네.”

요즘 시장에서 많은 시선은 여전히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에 쏠려 있다.
하지만 지난 몇 주간 조용히 진짜 돈이 움직인 방향만 놓고 보면,
“스텔스 승자” 타이틀에 가장 가까운 자산은 어쩌면 XRP일 수 있다.

참고: 기사 《리플, 진짜로 ‘한 번 더’ 오나? XRP, 조용히 폭발 중인 ETF 자금 유입》를 공유하려면 반드시 원본 링크를 그대로 유지해 주세요. 자세한 정보는 Insights를 방문하거나 www.mitrade.com을 참조해 주세요.

위 콘텐츠는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으며, 편집자의 검수를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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