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더리움(ETH)은 목요일 24시간 동안 3.8% 하락하며 주간 낙폭이 약 14%로 확대됐다.
가격이 밀리는 와중에도 미결제약정(OI)은 12.64 million ETH에서 13.30 million ETH로 늘었고, 펀딩비는 -0.003%로 음(-)전환해 파생시장에서는 ‘숏 쏠림’ 신호가 부각됐다.
최근 3일 동안 롱 포지션 청산이 610 million US-Dollar를 넘어섰고, 미국 현물 ETH ETF는 화요일 약 230 million US-Dollar 순유출이 발생해 수급 부담도 겹쳤다.
이더리움은 목요일 들어 하락 폭을 키우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그린란드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암호화폐 전반에서 위험회피(리스크 오프) 흐름이 강해지며 ETH도 동반 압박을 받는 모습이다.
가격은 하락인데 OI는 증가…펀딩비 음(-)전환이 말해주는 것
가격 하락 국면에서도 이더리움 미결제약정(OI)은 최근 24시간 기준 12.64 million ETH에서 13.30 million ETH로 뚜렷하게 증가했다. OI는 파생상품 시장에서 열려 있는 계약의 총 규모를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OI가 늘면 신규 자금 유입과 레버리지 사용 확대가 동반됐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번 OI 증가는 ‘상승 베팅’과 결이 다를 수 있다는 해석이 뒤따른다. 같은 기간 ETH 펀딩비는 음(-)의 영역으로 내려가 -0.003%를 기록했다. 펀딩비는 무기한 선물(perpetual futures) 시장에서 롱·숏 간 정기적으로 교환되는 비용으로, 계약 가격이 현물 가격과 크게 벌어지지 않도록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OI가 증가하는데 펀딩비가 하락(또는 음전환)하는 조합은 신규 유입 자금이 주로 숏 포지션 쪽으로 쏠리고 있음을 시사하는 경우가 많다. 단기적으로는 약세 신호로 해석될 여지가 크지만, 반대로 예상 밖 반등이 나오면 숏 포지션이 급하게 정리되며 ‘숏 스퀴즈(Short Squeeze)’가 발생할 여지도 함께 열린다는 점이 변수다.
롱 청산 3일간 610 million 돌파…현물 ETF도 순유출
파생시장에서는 롱 포지션이 강하게 압박받는 흐름이 확인됐다. 최근 3일 동안 이더리움 롱 청산 규모는 610 million US-Dollar를 넘었는데, 이는 11월 21일 이후 3일 기준으로 가장 큰 수준이다.
현물 수급도 우호적이지 않았다. 미국 현물 이더리움 ETF는 화요일 순유출이 약 230 million US-Dollar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격 조정과 함께 현물 ETF 자금이 빠져나가면 단기적으로는 ‘완충 장치’가 약해지는 만큼, 하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계가 나온다.
반대로 ‘저가 매수’도 존재…고래·트레저리 기업의 추가 매입
하락을 ‘매수 기회’로 보는 자금도 있다. EmberCN에 따르면, 레버리지 활용으로 ETH 포지션을 구축하는 것으로 알려진 온체인 고래 ‘Trend Research’는 화요일 바이낸스(Binance)에서 24.555 ETH를 출금했다. 이 주체의 총 보유량은 651.300 ETH로 제시됐다.

또한 이더리움 트레저리(재무) 보유 기업인 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는 지난주 35.628 ETH를 추가 매입했고, 581.920 ETH를 추가로 스테이킹했다고 밝혔다. 회사의 총 보유량은 4.2 million ETH이며, 이 중 1.83 million ETH가 3개 스테이킹 제공업체에 예치돼 있다. 매도 우위 구간에서도 ‘흡수 매수’가 동시에 존재한다는 점은 단기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가격이 급격히 출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ETH 기술적 구간: $2,880 이탈 시 $2,627 테스트 가능성
이더리움은 수요일 $2,880 지지선을 시험했다. 앞서 중요한 상승 삼각형(upward triangle)의 하단 경계와 중심 레벨 $3,057를 하향 이탈한 이후, 시장은 $2,880 방어 여부를 핵심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2,880이 깨질 경우, 하단으로는 $2,627까지 하락 폭이 확대될 수 있다. 해당 가격대는 11월 조정 구간에서도 지지로 작용했던 레벨로 제시된다. 매도가 더 강해질 경우에는 $2,400 부근의 주요 지지 구간이 추가 완충 지대로 거론된다.
모멘텀 지표는 약세 쪽으로 기울었다. RSI는 중립선 아래로 내려왔고, 스토캐스틱 오실레이터는 과매도 구간에 진입해 하락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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