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라나 기반의 대표적인 밈코인 '봉크(BONK)'가 스위스 자산운용사 비트코인 캐피털(Bitcoin Capital)과 협력해 유럽 주식 시장에 진출했다.
비트코인 캐피털은 스위스 증권거래소(SIX Swiss Exchange)에 봉크의 가격을 추종하는 상장지수상품(ETP)을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장을 통해 투자자들은 별도의 가상자산 지갑을 개설하거나 복잡한 온체인 지식을 습득하지 않고도, 제도권 금융 시장 내에서 주식처럼 손쉽게 BONK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출시된 '봉크 ETP'는 기초 자산인 BONK 토큰을 100% 실제로 보유하는 실물 담보 방식으로 운용된다. 파생상품이나 합성 자산이 아닌 실물을 기반으로 설계되어 투명성과 안정성을 높였다는 것이 운용사 측의 설명이다.
마르셀 니더베르거(Marcel Niederberger) 비트코인 캐피털 CEO는 "이번 ETP 상장으로 투자자들은 기존 금융 인프라를 통해 안전하게 BONK에 대한 익스포저(투자 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봉크의 핵심 기여자(Core Contributor)인 놈(Nom) 역시 "유럽 금융 시장으로의 확장은 BONK 프로젝트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업계에서는 이번 상장이 밈코인이 제도권 금융으로 편입되는 중요한 사례라고 평가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리플(XRP), 솔라나(SOL)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 ETF·ETP 신청이 이어지는 등 알트코인의 제도권 진입 시도가 활발해지는 글로벌 추세와도 맥락을 같이 한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자산운용사 렉스-오스프리(REX-Osprey)가 지난 5월 현물 BONK ETF 승인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한편, 차트 분석 관점에서 BONK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BONK/USDT daily chart
기사 작성 시점(한국시간 기준) BONK는 전일 대비 약 1% 상승하며 0.0000097달러 지지선을 회복했다. 현재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부근에서 저항을 받고 있으나, 향후 20일 및 50일 EMA를 상향 돌파할 경우 100일 EMA 하단인 0.0000158달러 구간까지 **리테스트(재도전)**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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