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목요일 이후 XRP는 7% 넘게 하락했지만, 차익실현과 손실확정은 두드러지지 않았다.
SEC는 Bitwise, Canary, Grayscale의 XRP ETF 신청서에 대한 결정을 연기했다.
XRP는 월요일 $3 잠깐 하회 후 50일 단순이동평균(SMA)에서 반등했다.
리플의 XRP는 월요일 한때 $3 아래로 밀렸지만, 여러 운용사의 XRP ETF 상장 심사에 대한 SEC의 결정 연기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회복했다.
ETF 연기에도 XRP 투자자들은 견조한 태도 유지
XRP는 월요일 장 초반 $3을 잠깐 하회하며 지난 목요일의 인플레이션발 전반 조정 흐름을 이어갔다.
예상보다 강한 인플레이션 지표 이후,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강세에 기울었던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 경계심이 커졌다.
그럼에도 최근 몇 주와 비교하면, XRP 투자자의 차익실현·손실확정 규모는 상대적으로 잠잠했다.
XRP Network Realized Profit/Loss. Source: Santiment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던 토큰의 이동을 추적하는 ‘Age Consumed’ 지표에서도 8월 11~18일 사이 붉은 신호가 거의 포착되지 않아, 장기 보유자의 매도(분배)가 미미했음을 시사한다. 동시에 모든 토큰이 현 주소에 머문 평균 일수를 보는 ‘Mean Coin Age’가 소폭 상승해, 저가 매집이 조금씩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
XRP Age Consumed & Mean Coin Age. Source: Santiment
수요 증가는 부분적으로 XRP 투자상품의 자금 유입 덕분이다. 코인셰어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약 1억2,700만 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해 기관 매수 압력이 이어졌다.
한편 월요일에는 암호화폐에 ETF 래퍼를 씌우려는 여러 운용사의 신청 건이 또다시 지연됐다. SEC는 Bitwise, Canary Capital, Grayscale의 XRP ETF 심사 결정을 연기했다.
“...위원회는 법률 19(b)(2)조에 따라 2025년 10월 18일을 해당 규정 변경안을 승인 또는 불승인할 기한으로 지정합니다...”라고 SEC는 Grayscale의 XRP ETF 신청 관련 문서에서 밝혔다.
지연에도 불구하고, 최근 수주간 리플 사건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점을 들어 당국의 승인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XRP, 50일 SMA에서 반등… 대칭 삼각형 내부 거래 재개
월요일 새벽 약세를 보인 뒤, XRP는 $2.95 지지(50일 SMA 강화)에 맞춰 반등했다. 이에 따라 가격은 대칭 삼각형의 하단 경계를 지켜내려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XRP/USDT daily chart
상방으로는 삼각형 상단 경계를 돌파해야 $3.40 저항(지난 2주간 공방) 테스트가 가능하다. 이를 견고히 상향 돌파하면, 사상 최고가 $3.66 재시험 시나리오가 열린다.
하방으로는 50일 SMA를 재차 하회할 경우 $2.78 테스트 가능성이 커진다.
상대강도지수(RSI)와 스토캐스틱 오실레이터는 각자 이동평균과 중립선 아래에 있어, 단기 약세 모멘텀이 우세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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