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코인 재단은 a16z와 베인캐피탈(Bain Capital)을 포함한 초기 투자자들에게 자사 토큰을 판매해 1억 3,500만 달러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재단 측은 이번 자금이 미국을 포함한 주요 시장에서 월드 네트워크의 확장을 가속화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발표 이후 WLD는 7% 상승했다.
수요일, 월드코인 재단이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토큰 판매로 1억 3,500만 달러를 유치했다고 발표한 이후 WLD는 하루 동안 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월드 재단, 1억 3,500만 달러 규모의 토큰 판매 통해 네트워크 확장 계획
월드 재단의 자회사인 월드 애셋츠(World Assets)는 총 1억 1,700만 개의 WLD 토큰을 시가에 초기 투자자들에게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큰은 안드리센 호로위츠(a16z)와 베인캐피탈 크립토(Bain Capital Crypto)를 포함한 벤처캐피탈 기업들에 매각되었으며, 미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월드 네트워크의 확장과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판매 수익은 월드 ID 인프라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다. 월드 ID는 블록체인 상에서 사용자의 ‘인간성’을 인증할 수 있도록 설계된 디지털 신원 솔루션이다.
월드 재단에 따르면, 현재 월드 네트워크에는 2,60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있으며, 이 중 1,250만 명은 홍채를 스캔하는 생체인식 장치인 ‘오브(Orb)’를 통해 월드 ID를 생성한 상태다.
월드 애셋츠 측은 블로그 게시글을 통해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오브 인증을 받은 월드 ID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프로젝트의 초기 투자자였던 안드리센 호로위츠 및 베인캐피탈 크립토에 시가 기준 1억 3,500만 달러 상당의 WLD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번 판매가 “AGI(범용 인공지능) 시대를 준비하고 월드 네트워크를 자생 가능한 첫 번째 프로토콜 중 하나로 만들기 위한 장기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월드 재단은 이전에도 기업 대상 토큰 판매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월드코인은 2024년 생체인식 기술로 큰 주목을 받았지만, 사용자 데이터 처리에 대한 우려로 인해 여러 국가에서 법적 조사 및 사용 금지 조치를 받기도 했다.
특히 홍채 및 얼굴 인식을 통해 사용자를 인증하고 토큰 보상을 제공하는 구조는 전 세계 규제 당국으로부터 프라이버시 및 데이터 보호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이번 발표 이후 WLD는 7% 상승하며, 최근 한 달 동안 약 50%의 누적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월드코인 재단이 토큰 언락 및 매각을 지속할 경우, 공급 증가로 인해 단기적으로 WLD 가격에 하방 압력이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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