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TRX) 가격은 전일 3.5% 반등한 이후, 화요일 기준 0.270달러선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트론 블록체인에서 유통 중인 테더(USDT) 공급량은 8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이는 올해 1월 이후 약 200억 달러가 증가한 수치다.
기술적 관점에서는 0.296달러 돌파를 목표로 한 반등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
트론(TRX)은 화요일 작성 시점 기준 0.27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전일 3.5% 상승은 트론 네트워크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형성된 데 따른 것으로, 트론 블록체인 기반 테더(USDT) 공급량이 80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생태계의 빠른 성장과 채택이 반영되었다. 강세 모멘텀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술적 분석은 향후 며칠 내 0.29달러 돌파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트론 스테이블코인 공급, 사상 최고치 경신
Token Terminal의 데이터에 따르면, 트론(TRON) 블록체인에서 유통 중인 테더(USDT) 공급량은 꾸준히 증가해 화요일 기준 8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1월 이후 약 200억 달러가 증가한 수치다.
이와 같은 스테이블코인 유동성과 가치 증가는 트론 프로젝트에 대한 강세 전망을 강화시키는 요인으로 해석된다. 특히 디파이(DeFi), 밈코인, 결제 등 다양한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네트워크 사용량을 확대시키며 생태계 내 유입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트론 가격 전망: 100일 EMA 재테스트 후 반등세 지속
트론(TRX)은 일요일 2.7% 하락해 0.259달러 부근의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을 재테스트했으며, 이는 일간 지지선과도 일치하는 구간이다. 이후 월요일 3.49% 반등에 성공했고, 화요일 작성 시점 기준 0.272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0.259달러의 200일 EMA 지지선이 유지될 경우, 다음 일간 저항선인 0.296달러까지 반등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현재 49 수준으로 중립선인 50에 근접해 있으며, 하락 모멘텀의 약화를 나타낸다. 향후 반등세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RSI가 50을 상향 돌파해야 하며, 이는 추가 상승 시나리오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TRX/USDT daily chart
반면, TRX가 200일 EMA인 0.259달러선에서 지지를 확보하지 못하고 종가 기준으로 하회할 경우, 조정세는 5월 7일 저점인 0.243달러 재테스트로 이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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