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조장 후 안정세 회복, 다수의 현물 ETF 최종 마감 대기
라이트코인·솔라나·XRP·도지코인·카르다노 현물 ETF의 SEC 최종 기한이 10월로 예정
10월은 최근 6년 연속 강세(히스토리컬 패턴)
월요일 보도 시점,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8조 달러로 안정세를 보였다. 이는 9월 22일 30억 달러, 지난 목요일 1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강제청산(리퀴데이션) 이후 나타난 진정 국면으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의 다수 현물 ETF 승인 마감(데드라인)을 앞두고 시장이 체력을 비축하는 흐름이다.
여러 현물 ETF 마감 앞두고 암호화폐 시장 회복 가능성
라이트코인(Litecoin) 현물 ETF의 SEC 최종 기한은 목요일(10월 2일) 로, Canary Capital·Grayscale Investments·CoinShares International 등 복수 운용사가 신청한 상태다. 이는 10월 내 예정된 솔라나·XRP·도지코인·카르다노 등 다수 ETF 마감의 시작점이 된다.
해당 ETF들은 1933년 증권법(Securities Act of 1933) 기반으로 심사되어 최대 240일까지 승인에 소요될 수 있다. 이는 최근 Rex Shares·Osprey Funds 가 1940년 투자회사법(Investment Company Act of 1940) 하에 제출해 약 75일 내 신속 승인을 받은 상품들과 대비된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퍼트에 따르면, 해당 ETF들의 승인 확률은 90% 이상으로 추정된다. 승인 시 투자심리 개선이 기대되며, 과거 사례처럼 가격 모멘텀을 촉발할 수 있다.
또한 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10월 성과는 최근 6년 연속 플러스였다. 여기에 친(親)크립토 성향의 미 행정부(트럼프 대통령) 기조와 맞물린 ETF 승인 가능성 상승은 기관·법인 자금 유입 기대와 함께 리스크온을 자극할 수 있다.
Bitcoin Monthly returns. Source: CoinGlass
ETF 마감 앞두고 라이트코인, 반등 모색
라이트코인(LTC)은 월요일 보도 시점 200일 지수이동평균(EMA) 103달러 상단을 유지했다. 앞서 금요일 +2.22%, 일요일 +2.32% 반등을 더했고, 피보나치 61.8% 되돌림 106달러(12월 6일 고점 147달러 ~ 4월 7일 저점 63달러 기준)에서 저항에 직면해 있다.
Polymarket 에서는 라이트코인 ETF 승인 확률 90%, 거래 규모 82,852달러로 긍정적 심리가 반영된다. 목요일 승인이 나올 경우 수요 유입으로 피보나치 78.6% 122달러까지 랠리 확장 가능성이 거론된다.
Litecoin ETF approval market. Source: Polymarket
기술 지표는 매도 압력 완화를 시사한다. 일봉 RSI는 41로 과매도 영역 상단에서 반등했으며, 50 상향 복귀 시 초기 추세 전환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MACD 는 신호선 접근과 함께 적색 히스토그램 축소로 약세 모멘텀 둔화를 시사한다. 상향 교차 후 0선 위 녹색 히스토그램 전환이 나타나면 추세 반전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LTC/USDT daily price chart.
반대로 200일 EMA(103달러) 하회 시 피보나치 50% 96달러까지의 되돌림 확대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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