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버시 코인 대시·지캐시, 시장 조정에도 급등

• 프라이버시 코인인 대시와 지캐시는 화요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주의 강한 랠리를 연장했다.

• 프라이버시 코인 전체 시가총액은 광범위한 시장이 하락하는 가운데 일시적으로 250억 달러를 상회했다.

• 아르테미스(Artemis) 데이터에 따르면 프라이버시 코인은 지난 한 달 동안 79.7%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광범위한 시장 대비 초과 성과를 냈다.

프라이버시에 초점을 맞춘 대시(DASH)와 지캐시(ZEC)는 화요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더 넓은 암호화폐 시장 조정 속에서도 강세를 지속했다. 코인게코(CoinGecko)와 아르테미스 자료에 따르면 프라이버시 코인 섹터의 시가총액은 장중 한때 250억 달러를 넘어섰고, 최근 한 달 수익률은 약 80%에 달했다.

프라이버시 코인 관심 확대로 대시·지캐시 급등

코인게코에 따르면 대시와 지캐시는 지난 24시간 기준 각각 68%, 21% 급등하며 금일 트렌딩 상위권을 차지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각각 201.5%, 43%의 인상적인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들 프라이버시 코인의 시가총액은 대시 17.8억 달러, 지캐시 77.8억 달러를 넘어섰다.

온체인 지표도 강세를 지지한다. 대시의 온체인 거래량은 화요일 14.4억 달러로 2021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지캐시의 거래량도 13.5억 달러로 9월 말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급증한 거래 활동은 두 자산 모두에서 투자자 관심 확대와 유동성 개선을 시사하며, 강세 모멘텀을 강화한다.

Dash trading volume chart. Source: Santiment

Zcash trading volume chart. Source: Santiment

프라이버시 코인 시가총액 250억 달러 돌파, 월간 수익률 업계 선두

코인게코 집계에 따르면 화요일 프라이버시 코인 전체 시가총액은 비트코인이 10만7천 달러 아래로 밀리는 약세장 속에서도 250억 달러를 상회했다.

아르테미스의 섹터 퍼포먼스 차트는 프라이버시 코인이 지난 한 달 동안 79.7%의 수익률을 기록해 광범위한 시장을 앞섰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