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C+ 회의를 앞두고 과잉공급 우려가 부각되며 WTI가 압력을 받고 있다. 
- OPEC+ 회원국들은 12월 하루 13만7천 배럴(bpd) 증산을 계획하고 있다. 
- 인도석유공사(IOC)는 제재 대상이 아닌 공급업체로부터 12월 인도분 러시아산 원유 화물 5건을 매입했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가격은 금요일 아시아 시간에 배럴당 60달러 부근에서 이틀째 부진했다. 원유시장은 러시아를 포함한 산유국 연합(OPEC+) 회의를 앞두고 과잉공급 우려가 커지며 3개월 연속 월간 하락 마감 가능성이 커졌다.
보도에 따르면 OPEC+ 8개 회원국은 시장점유율 회복 전략의 일환으로 12월 산유량을 하루 13만7천 bpd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여기에 사우디의 8월 원유 수출은 하루 641만 bpd로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추가 증가가 예상된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수요일자 주간 원유상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산유량은 사상 최대인 하루 1,360만 bpd였다.
이 같은 공급 확대 우려는 최근 미국의 러시아 주요 산유기업 제재 효과를 상당 부분 상쇄했다. 투자자들은 제재가 인도·중국 등 주요 구매국의 수입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도석유공사(IOC)는 제재 대상이 아닌 공급처로부터 12월 인도분 러시아산 원유 화물 5건을 사들이며, 워싱턴의 압박에도 수입을 재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목요일 중국이 미국산 에너지 구매를 시작하기로 합의했으며, 알래스카산 원유·가스의 대규모 수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미·중 합의가 중국의 미국산 에너지 수요를 실질적으로 확대할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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