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전자산 선호가 되살아나며 금 가격은 이틀 연속으로 매수세를 유인했다. 
-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는 달러에 순풍으로 작용해 금 가격의 상단을 제한하고 있다. 
- 미·중 무역에 대한 낙관론도 XAU/USD 매수세에 추가적인 신중함을 요구한다. 
금(XAU/USD)은 금요일 이틀 연속 강세 기조로 거래되며, 10월 6일 이후 최저였던 3,900달러 하회 구간에서의 주간 반등을 이어가려 하고 있다. 다만 펀더멘털 신호가 엇갈리는 가운데 후속 매수 유입은 제한적이어서, 가격은 여전히 4,050달러 아래에 머물고 있다.
장기화되는 미국 정부 셧다운이 경기 흐름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며, FOMC 이후 달러의 8월 초 이후 최고치 회복은 제한되고 투자심리는 위축됐다. 이는 안전자산인 금에는 순풍으로 작용한다. 반면 연준의 매파 기조는 XAU/USD 매수 측의 공격적 베팅을 제약한다.
연준은 기준 초과지급금리 범위를 3.75%~4%로 25bp 인하했으며, 이르면 12월부터 대차대조표 축소를 중단해 양적긴축(QT)을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12월 추가 인하가 기정사실은 아니라고 못 박았고, 이는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해 비수익 자산인 금의 상승폭을 제한한다.
이와 별개로, 세계 1·2위 경제권인 미·중 간 긴장 완화에 따른 최근 낙관론도 금 가격 상단을 눌러놓는 요인이다. 따라서 이달 초 사상 고점 부근에서 시작된 급격한 조정이 끝났다고 판단하기 전에는, 뚜렷한 후속 매수(팔로스루) 확인이 필요하며 성급한 단기 매수 포지셔닝은 유보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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