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Strategy, YZi Labs 지원 받아 10억 달러 규모 BNB 트레저리 계획 공개

• B Strategy는 YZi Labs의 지원을 받아 BNB 트레저리 조성을 위해 10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 해당 트레저리는 미국 상장 법인을 통해 출범하며, 아시아 전역에서의 B Strategy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 BNB는 지난 24시간 2% 넘게 하락한 이후 814달러 지지선까지 밀릴 수 있다.

YZi Labs의 지원을 받는 B Strategy의 10억 달러 규모 BNB 트레저리 출범 계획에도 불구하고, BNB는 월요일 2% 하락했다.

B Strategy, YZi Labs 지원으로 10억 달러 규모 BNB 트레저리 추진

B Strategy는 최대 10억 달러의 초기 투자로 미국 상장사를 통해 BNB 트레저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etalpha Technology Holding 공동 창업자들이 주도하는 이번 이니셔티브는 BNB 체인에서의 혁신 프로젝트와 커뮤니티 이니셔티브에 보조금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상장사를 활용해 자산과 리소스를 투입함으로써, 이미 일일 거래 규모 1위(하루 1,250만 건)·dApp/프로젝트 2위를 기록 중인 생태계를 지원하겠다”고 B Strategy 창립자이자 Metalpha 공동 창업자인 레온 루는 월요일 성명에서 말했다.
해당 트레저리 법인은 바이낸스 공동 창업자 창펑 자오(CZ)와 이허가 설립한 암호화폐 투자사 YZi Labs(구 바이낸스 랩스)의 지원을 받아 설립될 예정이다.
YZi Labs의 엘라 장 대표는 “투자자와 기관들이 장기 전략에 BNB를 통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비트코인과 BNB에 대한 신념을 지닌 크립토+전통금융(TradFi) OG들이 이끄는 B Strategy는 이 모멘텀을 증폭시킬 수 있는 독특한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CZ 역시 해당 트레저리에 YZi Labs가 관여하고 있음을 추가로 확인했지만, 자사는 어디까지나 B Strategy를 ‘지원’하는 역할에 한정된다고 했다.
BNB 트레저리 법인은 미국 상장을 추진하지만, B Strategy는 아시아 전역의 커버리지를 활용해 유동성 풀 접근, 시장 인텔리전스, 배포 채널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CEA 인더스트리즈, 나노 랩스, 윈드트리 테라퓨틱스 등 더 많은 기업이 BNB를 트레저리 준비자산으로 채택하는 흐름 속에서 나왔다.
바이낸스 데이터에 따르면 발표에도 불구하고 BNB는 지난 24시간 기준 2.5% 하락해, 지난 금요일 사상 최고가 900달러 경신 후 직전 주의 상승분을 반납했다.
BNB는 14일 지수이동평균선(EMA) 아래로 하향 이탈했으며, 현재 814달러 지지선 탐색에 나선 상태다.

BNB/USDT daily chart

상대강도지수(RSI)는 하락 추세를 보이고, 스토캐스틱 오실레이터는 중립선 아래로 내려오며 약세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